[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수광 전 동부화재 대표이사가 프로농구 KBL 제11대 총재에 오른다.
KBL은 31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새 총재사 원주 DB가 추천한 이수광 전 대표를 차기 총재로 승인했다.
이수광 제11대 KBL 총재. [사진=KBL] |
이 전 대표는 김희옥 현 총재가 6월 30일 퇴임하는 대로 임기를 시작한다.
이 전 대표는 동부화재와 동부건설 대표이사를 지냈고, 올해 2월부터 김준기문화재단 감사를 맡고 있다.
KBL은 2018년부터 10개 구단이 순서를 정해 돌아가면서 총재사를 맡고 있다. DB는 7월 1일부터 3년간 KBL을 담당한다.
임기 만료가 다가온 김 총재는 아시아 쿼터 제도를 도입했으며 지난 시즌 입장 수입 총 114억원으로 사상 첫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KBL은 이날 임시총회에서 안빈 정관장 대표이사를 안양 정관장의 새로운 구단주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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