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영화 감독상에 '괴인', 다큐멘터리 감독상에 '수라'
남우주연상은 김영상, 여우주연상은 김금순 차지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제11회 들꽃영화상 최고상인 대상은 김미영 감독의 '절해고도'가 차지했다. 들꽃영화상 운영위원회(공동위원장 오동진 달시 파켓)는 5월29일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1관 상영관에서 시상식을 갖고 전체 16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진행했다. '절해고도'는 한 부녀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과 절망, 세속의 인연과 영속의 구원에 대해 얘기하는 작품이다. 들꽃영화상 대상은 극영화 감독상과 다큐멘터리 감독상 후보에 오른 작품 전체를 대상으로 최종 선정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29일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 들꽃영화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들꽃영화상 운영위원회 제공] 2024.05.30 oks34@newspim.com |
극영화 감독상은 '괴인'의 이정홍 감독, 다큐멘터리 감독상은 '수라'의 황윤이 수상했다. 여우주연상은 '울산의 별'에서 열연한 김금순, 남우주연상은 '빅슬립'의 김영상이 차지했다. 수상작 중 일부는 오는 7월2일~6일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지하1층 2관에서 제11회 들꽃영화제로 재상영된다. 프로그램 스케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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