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금융투자업·보험업 3개 분야 핀테크 전문 과정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핀테크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 핵심과정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10기 교육생 60명을 오는 6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 시간은 직장인을 배려해 평일 퇴근 이후, 주말 시간을 이용해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총 60시간(1주 6시간·10주 교육)으로 구성됐다. 공통과목과 은행·카드·여신전문업, 금융투자업, 보험업 등 3개 분야의 특화된 전문과정으로 구성되며 핀테크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학생, 취업준비생, 재직자 등 서울핀테크아카데미에 참여하는 모든 교육생에 대해 서울시가 교육비를 전액 지원한다.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포스터 [자료=서울시] |
교육 시작 전, 교육생 대상으로 핀테크 분야 기초지식을 쌓을 수 있는 14시간의 입문교육이 온라인(유튜브)으로 진행된다. 입학 후에는 공통과목과 전문과정 교육이 진행되며 이론뿐 아니라 실제 관련 서비스를 기획·실습할 기회도 주어진다. 입학 신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 원서접수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윤하 서울시 금융투자과장은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는 핀테크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업수요를 반영해 현장에 바로 투입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며 "취업 준비생부터 현업 재직자까지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인만큼 전문 핀테크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