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LPGA] 한국 첫 우승 기회... 30일 개막 US오픈 관전포인트는

기사입력 : 2024년05월28일 12:24

최종수정 : 2024년05월28일 12:45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선수들이 유독 강했던 US여자오픈이 30일부터 나흘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583야드)에서 열린다. 한국 선수 20명을 비롯해 출전 선수 156명이 역대 최고 총상금 1200만 달러(163억8000만 원)를 놓고 샷대결을 펼친다.

관전포인트 #1... 한국 선수 시즌 첫 승 신고할까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은 '코리아여자오픈'이라 불릴 만큼 한국 선수에게 좋은 추억이 많다. 1998년 박세리가 '맨발 투혼' 펼치며 처음 정상에 올랐다. 이어 2005년 김주연, 2008년과 2013년 박인비, 2009년 지은희, 2011년 유소연, 2012년 최나연, 2015년 전인지, 2017년 박성현, 2019년 이정은, 2020년 김아림이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0명의 선수가 11번이나 패권을 차지했다. 올 시즌 12개 대회에서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한국 선수에게 '우승 가뭄'을 풀 기회다.

고진영. [사진 = 로이터]

관전포인트 #2... 고진영, 5년만에 메이저 퀸 오를까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 고진영은 2019년에 메이저 2승을 거둔 이후 아직 메이저 트로피가 없다. 올 시즌 초 심한 어깨 통증에 시달리며 부침을 겪고 있다.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컷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2연패에 나섰던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선 공동 12위로 상승 곡선을 탔으나 지난 20일 끝난 미즈호 아메리카스에서 공동 49위로 부진했다. 세계 5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순위가 높은 고진영이 '한국 텃밭' US오픈에서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쓸지 관심이다.

전인지. [사진 = LPGA]

관전포인트 #3... 전인지, 9년만에 정상 탈환할까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5년 US여자오픈을 제패한 전인지는 9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당시 LPGA 투어 비회원으로 우승했던 전인지는 "US여자오픈 우승으로 LPGA 투어에서 뛸 기회가 생겼고, 꿈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랭커스터와 인연을 소중히 여겼다. 랭커스터CC 장학 재단을 만들어 지역 학생들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랭커스터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한 공을 인정받아 LPGA 투어가 주는 글로벌 임팩트 어워즈 초대 수상자가 됐다. 지난해 US여자오픈을 마친 뒤 "나무를 많이 심고 벙커도 더 만들어 랭커스터 코스가 달라졌다. 내년 대회가 기대된다"라고 올해 대회를 손꼽아 기다렸다. 미즈호 아메리카스에서 공동 14위로 시즌 최고 성적을 올린 전인지가 LPGA 투어 4승 가운데 3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거둔 '메이저 퀸 본능'을 발휘할지 궁금하다.

신지애. [사진 = LPGA]

관전포인트 #4... 신지애, 우승컵 안고 '파리행 꿈' 이룰까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올해 최대 목표로 세운 신지애에게 이번 대회는 꿈을 이룰 가장 큰 대회다. 신지애가 랭킹포인트가 많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파리행 티켓을 거머쥔다. 세계 20위 신지애는 27일 기준으로 고진영(6위), 김효주(11위), 양희영(19위)에 이어 4번째다. 신지애는 6월 17일까지 세계 15위 이내에 들거나 한국 선수 중 두 번째 높은 세계 순위가 되야 파리행 티켓을 쥘 수 있다. LPGA 투어 11승을 포함 프로통산 64승을 거둔 신지애는 이번이 US오픈 10번째 출전이다. 3번 컷 탈락했고 4차례 톱10에 들었고 지난해 US오픈에서 공동 2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박현경. [사진 = KLPGA]

관전포인트 #5... KLPGA 박현경·김민별·김수지 성적은?

총 20명이 출전하는 한국 선수 중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박현경, 김민별, 김수지의 성적도 한국 골프팬의 관심이 크다. 이들은 세계랭킹 75위 이내에 들어 참가 자격을 얻었다. 김수지와 김민별은 US여자오픈 출전이 처음이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출전하는 박현경은 "마치 중간고사를 앞둔 기분이랄까. 저를 시험하는 대회 같다"라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박현경은 지난 대회에 공동 49위로 마쳤다. 이밖에 한국 선수론 이정은, 김아림, 김세영, 양희영, 김효주, 유해란, 최혜진, 이미향, 신지은, 임진희, 이소미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예선 대회를 거쳐 출전권을 따낸 안나린, 전지원, 주수빈의 활약도 기대된다.

넬리 코다. [사진 = LPGA]

관전포인트 #6... 코다, 시즌 7승-첫 US오픈 제패 해낼까

절정의 샷감을 보이고 있는 세계 1위 넬리 코다가 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코다는 올해 출전한 8개의 대회에서 5연승 포함 무려 6번 우승을 휩쓸었다. 6연승에 도전했던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7위로 연속 우승 행진이 멈췄지만 직전 대회인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한나 그린을 꺾고 시즌 6승을 챙겼다. 이번 시즌 열린 12개 투어 대회 중 절반을 석권했다. 아울러 US여자오픈 우승 트로피가 없는 코다가 2021년 KPMG위민스PGA챔피언십, 올해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통산 3번째 메이저 퀸에 오를지도 볼거리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