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고군택이 미즈노 오픈에서 2위를 차지, 디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3개 투어를 병행하는 고군택(25)은 26일까지 나흘간 일본 오카야마현 JFE 세토나이카이GC에서 열린 일본투어 '미즈노 오픈(총상금 1억 엔, 우승상금 2000만엔)' 대회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위에 올랐다.
디오픈 출전권을 획득한 고군택. [사진= KPGA] |
지난해 '제39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고군택은 당시 우승으로 KPGA 투어뿐만 아니라 일본투어, 아시안투어 시드까지 획득했다. KPGA 투어에서는 통산 4승을 기록중이다. '미즈노 오픈'은 상위 3명의 선수에게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주는 아시아 지역의 퀄리파잉 시리즈 대회 중 하나다.
우승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친 일본의 키노시타 료스케가 해냈다. 류현우(43)가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 공동 15위, 송영한(33.신한금융)이 이븐파 288타 공동 38위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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