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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대미 투자 계속 기대에 AI 인프라 관련주 상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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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24일 닛케이주가는 지난 주말 600엔 넘게 하락한 데 따른 자율 반등 매수세가 우세했던 가운데 반등 마감했다. 일본의 대미 투자 계획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를 배경으로 어드밴테스트 등 인공지능(AI) 관련주의 일부가 상승해 시장 전체를 끌어올렸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87%(495.39엔) 상승한 5만7321.09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0.20%(7.50포인트) 오른 3815.98포인트로 마감했다.

일본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발동을 위헌으로 본 미국 연방대법원 판결을 고려하되 미국에 대한 투자·융자를 계속할 방침을 보였다. 1차 계획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용 가스화력 발전 프로젝트 등을 선정했다.

도쿄 시장에서는 AI 인프라 관련주가 상승했으며, 특히 데이터센터용 광섬유를 생산하는 후지쿠라, 스미토모전기공업, 후루카와전기공업 등 전선주에 수익 확대 기대 매수가 몰렸다.

26일 새벽에는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가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엔비디아 칩을 탑재한 서버를 만드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2월 초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AI 반도체 신제품 '블랙웰 울트라' 출하가 확대되고 있다는 기대가 퍼졌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고가의 반도체 관련주에 선매수세가 유입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시장 전문가를 인용해 "미국에서 이번 주부터 개인 투자자 대상 세금 환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투자신탁 등을 통해 개인 자금이 일본 주식에도 유입되기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예년에는 5월까지 약 40조 엔이 환급되며, 미국 개인 투자자가 선호하는 성장주 성과가 상대적으로 개선되는 점도 AI 관련주에 호재가 됐다는 분석이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거래대금은 약 8조5807억 엔, 거래량은 26억4475만 주였다. 상승 종목은 1046개, 하락은 505개, 보합은 46개였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도쿄일렉트론, 신에츠화학공업, 레이저텍, 이비덴, 무라타제작소, 호야 등이 상승했다. 반면 트렌드마이크로, 베이커런트컨설팅, 노무라종합연구소, NEC 등은 하락했다.

이날 중국 상무부가 방위 관련을 중심으로 일본 기업·단체 20곳을 수출 규제 대상에 추가했다고 발표하면서 미쓰비시중공업, IHI의 하락도 두드러졌다.

닛케이주가 3개월 추이 [자료=QUICK]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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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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