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여주시가 지난 22일 한국조폐공사와 지류형 지역화폐인 '여주사랑상품권'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여주시와 한국조폐공사가 지난 22일 지류형 지역화폐인 '여주사랑상품권'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여주시]2024.05.23 observer0021@newspim.com |
여주시는 여주사랑상품권을 관광의 목적을 가진 소비 시에만 페이백을 통해 지급·유통되는 차별화된 방식을 고안해 운영할 계획을 하고 있다.
이는 사용자의 편리함과 지역화폐의 유통과정에 발생하는 각종 수수료가 없어 발행된 지역화폐 전액이 지역 내 상권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지역관광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전국 81개 지자체에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조폐공사와 협약을 맺고 이번 협약을 통해 여주시에 도입되는 새로운 운영 모델인 '여주사랑상품권'의 성공적인 도입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초기 사업 대상은 여주 남한강 둔치에 조성된 공공 캠핑장 이용객에게 직접 페이백을 통해 지급되고 소비될 예정이다.
이후 지역축제를 포함해 다양한 방식으로 관광프로그램과 접목한 지역화폐 페이백 사업이 확대된다면 여주시민은 관광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은 여주가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으로, 여주사랑상품권이라는 경제기반 사업을 관광과 접목함으로 여주시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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