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시·국민은행·부산신보, 소상공인 등 1800억원 규모 금융 지원

기사입력 : 2024년05월17일 08:02

최종수정 : 2024년05월17일 08:02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국민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9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 데 이어 17일부터 미래 성장기업 육성을 위해 9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하며 총 18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민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미래 성장기업 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국민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기업 육성을 위해 총 1800억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협약식에는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과 이혁 국민은행 부행장,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이날부터 부산의 미래 성장기업 육성을 위해 총 9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개인신용 595점, 신용평가등급 B- 이상인 부산 중소기업이며,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대 8억원이다.

이번 금융지원은 국민은행이 지난 3월 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위해 60억 원을 출연한 데 이어, 중소기업의 육성 지원을 위해 60억원을 부산신용보증재단에 추가로 출연하면서 이뤄졌다.

시와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도 국민은행의 통 큰 결정에 화답하기 위해 미래 성장기업 육성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이차보전, 보증한도를 상향하고 보증료율을 인하한다.

소상공인 자금의 경우 최대 1.7%까지, 중소기업 자금의 경우 최대 2.5%까지 시가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고객에게 받는 보증료의 기준보증료율을 기존 1.2%보다 낮은 0.8%로 적용한다. 국민은행에서도 60~80% 보증료 캐시백 혜택도 적용할 예정이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국민은행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데 특별한 관심을 주시고 포용금융을 실천해주신 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민은행과 올해 추진하는 금융지원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