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지역 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내진 보강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내진 보강 사업은 30억원이 투입돼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따라 지진 발생 시 피해를 볼 우려가 있는 학교시설에 대해 내진설계와 내진 보강공사 등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지역 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내진 보강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세종시교육청] 2024.05.16 jongwon3454@newspim.com |
내진 확보 대상 학교 시설물은 교사, 체육관, 기숙사, 급식시설, 강당 등 학생 교육 활동에 활용되는 시설이다.
사업 절차는 내진성능 평가 전문업체가 내진설계 미비 학교에 대한 내진성능 여부를 지침에 따라 판별하고 내진성능이 미비한 학교를 대상으로 보강공사가 단계별로 진행됐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세종고등학교 후동 개축을 위해 철거 후 내진설계를 적용했으며, 올해 소정·전의초 씨름장 내진보강 공사를 완료하는 등 사업을 마친 바 있다.
정광태 세종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학생과 교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모든 학교에 대한 내진 보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향후 신설되는 모든 교육시설에 대해 내진설계를 적용해 지진에 대비하고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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