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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숙박 최대 50% 할인 등 풍성

기사입력 : 2024년05월14일 09:50

최종수정 : 2024년05월16일 16:40

정부·지자체·민간 협업 지역여행 콘텐츠 제공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로컬 재발견'을 주제로 지역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국내여행을 통해 내수를 진작하기 위한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월 '여행가는 달'을 주요 민생안정정책으로 정하고 올해 3월과 6월, 2회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 이른 봄에 진행했던 '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 기간에는 국민 총이동량(2억6900만명)과 관광소비액(13조5000억원)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1% 증가해 통상 여행 비수기였던 봄의 초입부터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여행가는 달' 포스터. 2024.5.14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는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서는 정부와 지자체, 민간 등 240여 개 기관이 협업해 지난 3월보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과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철도·항공 최대 50% 할인, 디지털 관광주민증 도입 지역 특별 할인 등

먼저 교통할인은 지난 3월보다 혜택 규모와 내용을 확대했다. 기존의 지역관광 연계상품(숙박, 체험권 등)과 결합해 구매하면 고속철도(KTX) 할인(주중 50%, 주말 30%), 관광열차 운임 50% 할인과 더불어 청년들을 위한 내일로패스 할인(1만원)을 코레일 응용프로그램(앱)과 누리집(웹), 현장 발권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내륙 항공노선 운임(2만원)과 시티투어버스 50% 할인도 제공한다. 6월에는 반려동물 동반여행 수요를 고려해 반려동물 항공운임 할인 혜택을 추가한다. 철도와 항공 할인권은 16일부터 사전 예매(반려동물 운임할인은 6월 1일부터)할 수 있고 정해진 수량만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도입한 인구감소지역을 방문하면 숙박, 식음, 관람, 체험 등 각종 여행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15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올해 19개 지자체(강원 영월군, 경북 안동시, 전남 장흥군 등)에 추가 적용한다. 새롭게 도입하는 지역의 서비스는 '여행가는 달'에 맞춰 6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총 34개 지역, 800여 곳 관광지 할인)

코레일과 공동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지역에 대한 고속철도(KTX) 할인도 새롭게 추가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운영하는 지역의 인근 12개 역을 도착하는 고속철도(KTX) 상품을 특정 시간대(21~07시)에 이용하면 35% 할인받을 수 있다. 해당 지역행 열차 이용객 중 디지털 관광주민증 참여업체에 방문해 현장 할인증을 발급한 경우에는 고속철도(KTX) 2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철도) ①숙박/관광지 입장·체험권 등과 결합 구매 시 고속철도(KTX) 요금 주말 30%, 주중 50% 할인(9만 명)
②5개 노선 관광열차 운임 최대 50% 할인((7만5000명)
-서해금빛열차, 남도해양열차, 동해산타열차, 백두대간협곡열차, 정선아리랑열차
③내일로패스 1만원 할인(3만5000명)
▲(항공) ①내륙항공 노선 이용 시 2만원 할인(5000명/ 단, 이용기간: 6. 11.~7. 14.)
-4개 노선 한정: 김포 → 사천/여수/울산/포항경주
②반려동물 운임 전액 지원 - 4개 노선: 김포→사천/여수/울산/포항경주 (왕복 지원 가능)
▲(시티투어버스) 카카오티앱을 통해 시티투어버스 예약 시 50% 할인(2000명)
▲(디지털관광주민증)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운영하는 지역의 인근 12개역을 방문하는 고속철도(KTX) 탑승 시 35% 할인(단, 21시-07시 탑승), 해당 상품 이용 후 디지털 관광주민증 참여 업체에 방문해 현장할인증을 발급한 경우 고속철도(KTX) 2만원 할인권 제공(5000명)

숙박할인권 총 25만장도 배포한다. 경북, 강원 등 전국 12개 광역 시도의 7만원 이상 숙박상품에 대한 5만원 할인권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발급하고, 내달 3일부터는 비수도권 지역 2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또는 3만원 할인권을 발급한다.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전과 등록캠핑장 1만원 할인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숙박상품할인-특별기획전) 12개 광역 시도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5만원 할인
(발급기간 5. 28.~30./ 입실기간 5. 28.~7. 14. / 발급규모 4만5000장 / 할인권 소진 시 조기 종료)
-지역편 참여지자체 : 강원, 경남, 경북,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 전남, 전북, 충남, 충북
▲(숙박상품할인-본편) 비수도권 지역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3만원 할인, 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상품 예약 시 2만원 할인(발급기간 6. 3.~30. 입실기간 6. 3.~7. 14. / 발급규모 20만 5천 장 /할인권 소진 시 조기 종료)
-특별기획전 할인권 사용 시 본편 할인권 발급 불가[숙박상품할인 기간(5. 28.~6. 30.) 내 1인 1매 사용 가능]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 온라인으로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 예약 시 50%(5만원 한도) 할인(3000명)
-예약기간: 6. 17.~30. / 이용기간: 6. 17.~7. 31.
▲(등록캠핑장 할인) 고캠핑 연동 캠핑장 이용 시 1만원 할인 제공(1만5000명)
-예약기간: 5. 16.~6. 27. / 이용기간: 6. 1.~30.

여행가는 달에만 만나는 이색 지역 여행상품도 마련

전시와 관람, 레포츠,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 등을 소재로 여행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특별한 지역 여행상품도 있다.

▲휴식하고 싶을 때 떠나는 '나홀로 구례여행' ▲예술과 함께하는 '계촌 클래식 축제 투어' ▲'느린 걸음으로 즐기는 남원 아트투어'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주 성지순례' ▲'날좀보소 밀양여행' ▲지역에 머무르고 싶다면 '경주 황촌 체류여행' ▲미식을 주제로 한 '노작가와 떠나는 노포 테마여행' 등 70여 개 지역에서 130여 개 여행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자전거 여행을 계획한다면 자전거를 열차에 싣고 여행지로 떠나는 기차여행 상품 '두 바퀴로 떠나는 로컬여행'을 추천한다. '디엠지(DMZ) 평화 누리길', 삽시도 어촌체험마을, 고창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과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을 5회 운영한다. '운탄고도 자전거 라이딩', '대구 옻골마을 두 바퀴로 떠나는 무덤덤투어'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농림부와 한국농어촌공사 협업으로 웰촌 농촌여행상품 할인전(최대 50%)도 개최된다.

▲(여행 트렌드관, 6월엔, 여기로) 8개 테마별 40여 개 여행프로그램 최대 60% 할인
-쉼, 원포인트(전시/관람), 레포츠, 로컬리즘, 체류형 여행, 미식, 반려동물 동반, 스마트관광
▲(지역여행 상품 할인전) 지마켓 '여행상품 특별기획전' 70여 개 여행상품 30% 할인
-한국농어촌공사 '웰촌' 농촌여행상품 할인전 최대 50% 할인

◆ 6월에만 가볼 수 있는 숨은 관광지, 전시 콘텐츠 가득

이번 '여행가는 달'에는 연중 가볼 수 있는 곳이 아니거나 평소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던 장소와 체험을 '숨은 관광지'로 운영해 소개한다.

문화재청과 해양수산부의 협조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체험 ▲남해 지족해협에서의 죽방렴 물고기잡이 체험 ▲아산 외암민속마을 문화유산 야행 ▲부귀와 장수를 상징하는 천연기념물인 예천 석송령 등을 6월 한 달간 특별 개방한다.

미디어아트 전시로 유명한 아르떼뮤지엄(강릉, 제주, 여수), 강릉의 자연과 예술작품이 어우러진 하슬라아트월드 등 유명 문화·전시시설도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동참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모든 할인 혜택은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대국민 당일 기차 여행 '여기로' 1000명 추첨, '여행친구 여진구'도 진행

지난 '3월 여행가는 달'에 76:1의 경쟁률을 보이며 높은 호응을 얻었던 '여기로(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 여행)' 행사가 6월에도 이어진다.

14개 소도시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으로 지역체험과 전통문화, 역사 등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12개 코스를 준비했다. 본인 부담 4만9000원으로 교통부터 식사, 관광지 입장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 10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는 규모로 진행하고, 6월 1일과 7일, 14일, 15일, 총 4회에 걸쳐 여행 주제별 '여기로' 전용열차가 출발한다.(6월 14일 여행은 부산역에서 출발) 본인 포함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6월 1일 미식여행 열차는 2인 이상 다자녀 가구만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최대 6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travelmon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 모델로 선정된 배우 여진구 씨와 함께 떠나는 여행 '여행친구 여진구'도 준비했다. 참여자들은 양구・인제 지역에서 여진구 씨와 함께 미술관을 방문하고 자작나무 숲을 걸으며 감성을 충전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여행친구 여진구'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참여자 신청을 받으며,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 (여기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한 기차여행 참여자 선정. 참가비 4만9000원
- (이벤트 신청기간) 5. 16.(목) 10:00~5. 23.(목) 18:00(당첨자 발표 및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참고)
- (여행일자) 6. 1.(토) / 6. 7.(금) / 6. 14.(금) / 6. 15.(토)
- (방문지역) 미식여행(완주, 임실, 고창), 강원 로컬여행, 남도 등 총 14개 지역
▲(여행친구 여진구) 온라인 이벤트를 통한 여진구 배우 동행 여행 참여자 선정
- (이벤트 신청기간) 5. 14.(화) 10:00~5. 20.(월) 18:00(당첨자 발표 및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참고)
-(여행일자 / 방문지역) 5. 29.(수) / 강원도 양구・인제 지역

이 밖에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방문객 입장료 50%, 제주 세화마을 여행상품 및 해녀 체험료 5만 원 할인, 신안 증도 소금밭/소금동굴 무료 체험 등 캠페인 참여 기관이 제공하는 할인혜택과 여행 관련 경품도 준비됐다.

'여행가는 달'의 할인 혜택과 행사 일정, 참여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travelmonth)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할인 혜택과 여행 프로그램의 판매, 사용 기간 및 조건 등이 다른 만큼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포털사이트에서 '여행가는 달'을 검색해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지역 고유의 문화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국민의 여행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알뜰혜택을 여러 참여 기관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6월 여행가는 달'에는 국민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국내여행을 떠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이 지역관광으로 북적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6월은 여행가는 달 혜택 정보. 2024.05.16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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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조기 대선 막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고하며 조기 대선 막이 올랐다. 현재 조기 대선 레이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표가 독주하는 구도다. 여·야 잠룡들은 권력 구조를 개편하는 개헌론으로 차별화에 나서는 등 대권을 향한 행보를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03 ace@newspim.com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기 대선은 오는 5월 말에서 6월 초에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헌법 제68조 2항에 따라 파면 등으로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 선거를 치러야 해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공직선거법 제35조 1항에 따라 늦어도 오는 14일까지 조기 대선일을 공고해야 한다. 조기 대선 레이스에 들어가며 대권을 노리는 후보자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선두 주자는 이재명 대표다. 이 대표는 차기 대권 유력 후보자를 묻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대표는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에서 무죄를 받으며 사법 리스크 부담도 덜었다. 야권에서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김두관 전 국회의원,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영록 전남지사, 이광재 전 강원지사, 전재수 의원 등이 당내 경선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이들은 '1강'인 이 대표와 비교해 열세다. 야권 잠룡들은 차기 대통령 임기 단축 등 개헌론을 부각하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도 차기 대권을 넘보고 있다. 이준석 의원은 '40대 기수론' 등 정치권 세대 교체론을 앞세우고 있다. 여권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국회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유승민 전 국회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조기 대선에 참전할 가능성이 있다. 여권 후보자들은 당내 경선에서 정통 지지자인 보수 표심을 먼저 얻어야 한다. 동시에 본선에서 중도층 표까지 끌어올 수 있는 경쟁력도 보여줘야 한다. 여권 후보자들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촉발한 제왕적 대통령제 한계 극복 방안으로 대통령 권한을 분산하는 개헌론을 제시하고 있다. 각 당은 곧 당내 경선을 시작해 본선에 올릴 후보자 선정에 들어간다. 공직선거법 제49조에 따라 조기 대선 24일 전부터 이틀 동안 대통령 후보 등록을 끝내야 하기 때문이다. 조기 대선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면 각 당은 오는 5월 11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통령 후보를 등록해야 한다. 여야는 약 8년 전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박근혜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후 1개월 안에 대통령 후보 선출을 마무리했다. 범야권이 대통령 단일 후보로 본선에 들어갈지도 주목된다. 당 내 간판 주자가 없는 조국혁신당은 '야권 통합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을 제안했다. 이 대표가 있는 민주당이 이에 응할지에 정치권 이목이 쏠리고 있다. ace@newspim.com 2025-04-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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