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13일자로 신임 청장 임명안 재가
예비역 육군소장…"국방 행정 군사 전문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신임 병무청장에 김종철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월요일(13일)자로 김종철 병무청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 초대 병무청장인 이기식 현 청장은 13일 퇴임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종철 대통령 경호처 차장이 2022년 11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2.11.08 leehs@newspim.com |
대통령실은 김 신임 병무청장의 인선 배경에 대해 "30여년 간 군에 복무하면서 합참 작전기획부장과 국방대 총장 등을 역임한 국방 행정 및 군사 전문가"라며 "대통령경호처 차장으로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경호 프로토콜 재정립과 국방부·합참 등 유관기관과 협력 업무를 꼼꼼하게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김 신임 병무청장은 대구 계성고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를 44기로 졸업하고 1988년 임관해 2021년 전역한 예비역 육군 소장이다.
육군 제7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민군작전부장·작전기획부장, 국방대 총장을 역임했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경호처 차장으로 2년간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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