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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엔터프라이즈 매출 10% 증가...SKT, AI 전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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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피라미드 전략 본격화하며 매출도 성장세
텔코 LLM 국내 출시 예정 및 글로벌 텔코 LLM도 개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부문 매출에서 성과를 내며 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텔레콤은 연결기준 1분기 매출 4조4746억원, 영업이익 4985억원, 당기순이익 361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3%, 영업이익은 0.8% 성장한 수치다.

통신 부문은 유무선이 고른 성장을 이뤘다. 5G 가입자 1593만명, 유료방송 959만명, 초고속 인터넷 699만명으로 가입자 순증을 지속했다.

앞서 SK텔레콤은 5G 가입자수 정체를 돌파하기 위해 비통신부문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AI 비서 에이닷 출시, 'AI 피라미드' 전략 수립 등으로 AI 전환을 선언했고 그 성과가 나타난 것이다.

SKT는 자사의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할 수 있도록 ▲AI 인프라 ▲AI 전환(AIX) ▲AI 서비스 등 3대 영역에서 '자강'과 AI 동맹(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을 추진하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시행 중이다.

이러한 성과가 1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1분기 SK텔레콤의 AI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0% 이상 늘었다.

AI 엔터프라이즈 사업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전용회선 ▲AI 솔루션 ▲사물인터넷(IoT)·에너지 ▲빅데이터 등을 핵심 사업으로 한다. 클라우드 사업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해 엔터프라이즈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데이터센터 가동률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26%의 매출 성장이 이뤄졌다.

AI 전환과 함께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도 한창이다. SK텔레콤은 이르면 내달 통신 부문에 특화된 텔코 LLM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통신 부문에 특화된 텔코 LLM을 고객 접점 업무와 사내 업무에 적용해 AI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독일 도이치텔레콤, 아랍에미리트(UAE) 이앤(e&), 싱가포르 싱텔, 일본 소프트뱅크 등과 함께 창립한 GTAA(Global Telco AI Alliance) 회원사들과 함께 글로벌 텔코 LLM도 개발하고 있다. GTAA는 합작법인도 설립을 계획하고 있어 SK텔레콤의 AI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도 예상된다.

여기에 지난해 출시돼 누적 가입자 300만명을 넘어선 AI 비서 에이닷의 실시간 통화녹음, 실시간 통화통역 서비스를 안드로이드폰까지 확대하며 AI 비서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양섭 S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개선 추이에 따라 더 큰 주주환원을 할 수 있도록 회사의 의지를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에 반영했다"며 "견고한 유무선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수익성·효율성 등 기업체질 개선과 구체적인 AI 성과 창출에 주력해 기업가치 제고를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컨센서스인 4975억원의 영업이익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냈다"며 "5G 가입자수 급감으로 이동전화매출액 성장률이 1%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인건비나 제반 경비의 상승 등은 지난해에 비해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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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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