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위기의 KG모빌리티·르노코리아, 하반기 신차로 넘는다

기사입력 : 2024년05월07일 17:09

최종수정 : 2024년05월07일 17:09

르노코리아, 하이브리드 중형 SUV '오로라 1' 하반기 출시
KG모빌리티, 상품성개선과 신모델 출시 등 선택지 늘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차 부재와 신차 효과 소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KG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가 하반기 새로운 신차를 내놓을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KG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는 최근 내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4월 판매 대수가 9751대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1~4월 누적 판매는 3만9007대로 전년 누계 대비 13.0% 떨어졌다.

뉴 르노 아르카나 [사진=르노코리아]

주력 모델인 토레스의 신차 효과 감소 때문이다. KG모빌리티는 최근 신차 효과 감소로 인한 내수 부진을 수출로 메우고 있는 상황이다.

르노코리아는 오랜 신차 부재로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부진을 겪었다. 르노코리아가 신차를 내놓은 것은 2020년 XM3가 마지막이었다. 이 기간 동안 기존 차량이 노후화되면서 내수와 수출 모두 판매가 감소됐다.

르노코리아는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매출액이 3조2914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152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매출액은 32%, 영업이익은 38% 감소했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4월 총 1만572대를 팔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7.6% 줄었다.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들은 모두 올해 반등을 노린다. 특히 르노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오로라 1을 본격 출시하고 반등을 노린다. 볼보 자동차의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든 하이브리드 중형 SUV다.

르노코리아는 뿐만 아니라 향후 1년에 최소한 1대 이상 국내에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전기차 르노 세닉 E-Tech를 국내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며, 오로라 2와 전기차인 오로라 3도 향후 출시할 계획이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를 필두로 여러 상품성 개선 모델과 신모델을 출시해 내수 시장 뿐 아니라 점차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해외시장을 공략하면서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KG 모빌리티는 오는 6월, 현재 택시모델의 사전계약 만을 받고 있는 코란도 EV를 준비하고 있고, 3분기에 토레스 쿠페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며, 4분기에는 토레스 베이스의 픽업트럭인 O100을 내놓는 등 여러 모델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KG 모빌리티는 이와 함께 기존 모델 역시 상품성을 개선해 출시하는 등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내년에는 뉴 코란도의 후속모델 격인 KR10과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대형 SUV 모델인 F100의 양산형 모델 출시도 계획하고 있어 이를 통해 현재의 위기를 넘겠다는 입장이다.

dedanh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