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5호선 연장 구간 확정 초읽기에도…김포·인천 "관내 추가역사 설치" 고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포·인천 대광위에 주민 의견 제출…검증 거쳐 공청회
인천·김포 각각 "추가역 설치" 입장…사업 표류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서울지하철 5호선 서부 연장 노선 확정안 발표가 임박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월 조정안 발표 이후 지자체별로 상반된 반응을 보이면서 아직까지 갈등이 봉합되지 않고 있어서다.

5호선 김포검단 연장 노선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지자체 간 합의를 전제로 한 추가 검토 사업으로 반영된 만큼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시 사업 추진이 늦춰지거나 무산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서울지하철 5호선 전동차. [사진=서울교통공사]

◆ 김포·인천 대광위에 주민 의견 제출…검증 거쳐 공청회 

7일 인천광역시와 경기 김포시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제시한 서울지하철 5호선 서부연장구간 조정노선에 대해 양 지자체는 관내 추가 역사를 설치해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김포시와 인천시 두 지자체로 받은 주민 의견 내용 등 추가 건의사항들을 검토해 이달 중 5호선 연장사업 노선 확정안을 발표한다.

김포시와 인천시는 주민 의견 수렴을 해 대광위에 자료를 제출한 상태다. 두 지자체에서 보내온 수요(예측) 자료 등에 대한 검증은 교통연구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검증이 끝나면 두 지자체와 의견 조율을 거쳐 공청회를 열어 노선을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인천과 김포) 주민 의견 수렴을 해서 자료는 다 제출한 상태"라며 "지자체에서 들어온 수요 예측 등 내용이 맞는지 교통연구원에서 검증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5월초이기 때문에 다음달까지 넘어간다는 생각은 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광위는 올해 1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조정안을 발표했다. 조정안은 정거장 10개(환승정거장 5개) 를 김포 관내 7개(환승 정거장 3개), 인천 관내 2개(환승 정거장 2개), 서울 관내 1개로 각각 배치하는 내용으로 돼 있다.

특히 검단지역엔 2개역을 설치하고 인천시와 김포시 경계지역에선 인천 불로 대신 김포 감정역을 지나는 것이 핵심이다. 조정안대로 노선이 확정될 경우 총연장은 25.94㎞, 사업비는 3조 700억원, 통행시간은 25.7분이 된다.

다만 앞서 5호선 김포검단 노선 연장 사업은 지난 2021년 6월 수립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지자체 간 합의를 전제로 추가 검토된 사안이다. 이에 당사자인 서울시, 인천시, 김포시가 노선에 합의하지 못한다면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

◆ 인천·김포 각각 "추가역 설치" 입장…사업 표류 가능성도

조정안 발표 이후 4개월이 지났지만 노선 갈등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인천의 경우 조정안 발표 직후부터 추가역 설치가 필요하다며 합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김포시 역시 추가역을 설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그동안 서구 검단지역에 3개역, 불로동에 1개역 등 4개역을 설치해 달라고 요구해 왔다. 인천시의 안대로라면 서울 방향에서 김포 풍무동을 거쳐 검단지역으로 내려오는 U자형 노선이 만들어진다. 대광위 조정안은 인천시의 요구안과 비슷한 형태를 지나지만 원당동과 불로동에는 역사가 설치되지 않는다.

김포시는 주민의견 수렴 시 '역을 더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던 만큼 추가 역을 신설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해 대광위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 수렴) 결과는 말할 수 없지만 의견을 다 받아서 검토한 결과를 대광위에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단계"라고 말했다.

두 지자체 모두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연장 노선 확정을 위한 의견 조율이 쉽게 이뤄지긴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대광위는 지난해 인천·김포시로부터 대안을 받아 평가를 통해 노선을 정하려 했지만 두 지자체가 불복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노선안 계획 발표가 미뤄졌던 바 있다. 최종안 마련이 늦어져 시행계획에 담지 못하면 사업은 또다시 장기간 표류하거나 무산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자체간 입장이 다른 만큼 의견을 하나로 모으긴 힘들 수 있다"면서 "하지만 사업이 미뤄지면서 입게 되는 주민들의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는 만큼 적절한 선에서 한발씩 양보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