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검단에 쏠린 눈…5호선 중재안 후 첫 분양물량에 시장 관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일풍경채 검단 3차, 5호선 중재안 발표 이후 첫 분양…실수요자 관심 급증
검단신도시 교통여건 개선…5호선 연장, GTX-D 추진
"5호선 이용 위해선 환승해야…흥행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올해 처음으로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저렴한데다 최근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중재안도 마련됐기 때문이다.

검단신도시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 분양 성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청약에는 수천명의 수요자가 몰렸고 연이어 단기간 완판 기록을 세웠다.

다만 이번에 분양하는 제일풍경차 검단 3차의 경우 서울지하철 연장 노선이 지나는 인천1호선 101역, 102역과는 거리가 있다는 점이 청약 흥행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중재안이 발표되면서 오면서 인천 검단신도시 청약 시장 경쟁률이 치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인천 검단신도시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짓고 있는 아파트 단지 모습.[사진=뉴스핌DB]

◆ 제일풍경채 검단 3차, 5호선 중재안 발표 이후 첫 분양…실수요자 관심 급증

지난 1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5호선 연장 노선 중재안을 발표한 이후 검단신도시 분양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다음달까지 지자체 주관으로 지역 주민 등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하지만 큰 틀에서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검단신도시가 최대 수혜 지역으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특히 검단신도시 분양단지들은 그동안 수도권 지역 가운데서 비교적 낮은 분양가로 인시돼 왔다. 이 떄문에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던 만큼 청약 접수를 앞두고 있는 단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 검단신도시 첫 분양을 앞둔 단지는 '제일풍경채 검단 3차'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5㎡, 전체 610가구 규모로 오는 23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앞서 지난 2022년 사전청약 일반공급(1순위) 결과 평균 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는 전용 84㎡가 최고가 기준 5억1600만~5억2200만원이다. 전용 115㎡는 6억7300만~6억7800만원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상대적으로 다른 수도권 지역의 신축아파트와 비교했을때 분양가가 낮은 편이다.

검단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점은 지난해 청약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3월 분양한 '검단금강펜테리움3차 센트럴파크'는 803가구 모집에 2112명이 몰려 2.63대1의 경쟁률을, 7월 분양한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은 229가구에 7980명이 신청해 평균 34.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완판에 성공했다.

같은해 10월에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 에듀' 등 3개 단지가 분양에 나섰다.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평균경쟁률 111.51대 1로 올해 검단신도시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와 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 에듀 역시 각각 622가구 모집에 1만3349명, 363가구에 2733명이 몰려 각각 21.46대 1, 7.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2월 분양한 '제일풍경채 검단 4차'는 896가구 모집에 1759명이,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417가구 모집에 1만6059명이 몰려 각각 1.96대1, 38.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검단신도시 교통여건 개선…5호선 연장, GTX-D 추진

검단신도시의 인기 요인 중 하나는 교통여건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점이다. 우선 2025년 인천 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올림픽대로와 직결되는 원당-태리 광역도로가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검단신도시를 경유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도 추진 중이어서 향후 서울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 분양하는 제일풍경채 검단 3차의 경우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중재안이 발표된 이후 1순위 접수가 이뤄지는 만큼 경쟁률이 한층 더 치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직 인천과 김포에서 주민 의견 수렴 과정 등이 남아있긴 하지만 큰 틀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검단신도시가 가장 큰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지하철 5호선 노선이 단지와는 거리가 좀 있다는 편이 흥행 성공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제일풍경채 검단 3차 인근에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2025년 개통 예정) 신설역인 103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중재안에는 인천1호선 101역과 102역을 경유하고 김포 감정동으로 빠져나간다.

이에 주민들이 5호선을 이용하기 위해선 인천1호선을 탑승한 뒤 101역이나 102역에서 환승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르는 만큼 실제 청약성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역으로 5호선이 지나지 않는다는점은 아쉽겠지만 결국 서울로 이동하는 편의성은 높아지게 된다"면서도 "다만 이번 분양 단지 청약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진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단신도시 조성에서 교통망이 열악하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인천 지하철 1호선을 시작으로 시간은 걸리겠지만 점차적으로 철도망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선교통 후입주 시스템이 아닌만큼 아무래도 입주 이후 공사로 인한 불편함 등이 뒤따르겠지만 결국은 집값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