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성·수요자 중심 콘텐츠 개발 필요성 강조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26일 옛 충남도청사 소통협력공간에서 제2시립미술관 건립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광주시립미술관 김준기 관장, 전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백기영 운영부장, 부산현대미술관 김경진 학예연구실장, 포항시립미술관 이보경 학예연구팀장이 참석했다.
대전시는 26일 옛 충남도청사 소통협력공간에서 제2시립미술관 건립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대전시] 2024.04.26 nn0416@newspim.com |
이들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문화조성 방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의 유기적 연결을 통한 미술관들의 시너지 제고와 대전 정체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 콘텐츠 개발 등에 초점을 두고 큰 틀에서 미래의 미술관 설립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시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검토해 사업계획안에 반영하고 추가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올 하반기 문체부 사전평가 및 행안부 타당성 조사 통과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제2시립미술관을 다양한 문화기반시설과 함께 네트워크형 미술관으로 조성해 중부권 예술생태계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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