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산 전략 및 제조·품질 혁신 통해 국내 홈 헬스케어 산업 위상 제고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세라젬이 '2024 국가산업대상' 제조품질 부문에서 5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후원하는 2024 국가산업대상은 탁월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경쟁력을 제고해 국가 산업과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기관과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세라젬은 국내 생산 전략과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홈 헬스케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의료기기 기술의 선진화를 이끌어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내산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높은 만큼 지속적인 국내 생산 설비 투자와 품질 관리 체계 고도화를 통해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국산 의료기기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세라젬은 2022년에 품질혁신센터를 새롭게 개소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국내 전 생산시설에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 체계를 도입하는데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수년 내 생산 관리 시스템 전산화와 공정 자동화 비율을 62%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척추 의료기기를 미국, 동남아 등 70여개 국에 수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5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차별화된 품질과 제품력을 제공하기 위한 세라젬의 끊임없는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중심의 생산 전략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홈 헬스케어 제품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