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25일 서동생활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3회 의령군 장애인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종덕 경남 의령군 부군수가 25일 서동생활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3회 의령군 장애인 한마음 축제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의령군] 2024.04.25 |
지체장애인협회 의령군지회가 주관해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구호로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장애인 단체와 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의령군 합창단 및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1부는 모범장애인과 장애인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포상, 교통약자 콜택시 전달 및 경품 추첨을 하는 자리가 마련됐고, 2부는 각 읍·면별 대표 노래자랑 등 한마음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에서 밥차를 운영해 장애인 가족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했다. 의령군 여성단체협의회 등 봉사단체 회원 50여 명은 이날 행사에 장애인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살폈다.
기부도 넘쳐났다. 세영ENG는 라면, 하늘내린농장는 수박, 대한한돈협회 의령군지부는 돼지고기,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경남의령지회에서는 대형TV를 기증했다.
하종덕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령만의 특색 있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거듭날 수 있도록 따뜻한 동행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의령군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장애인 콜택시 2대를 증차해 기증하는 전달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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