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이 2006년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교수 채용에 나선다. 올 8월 반도체, 이차전지, 산업설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명의 교원이 임용될 예정이다.
폴리텍대학은 퇴직 예정 교원 및 학과 신설·개편에 따른 수요가 반영된 올해 하반기 임용교수 초빙 공고를 14일 발표했다.
지원을 위해서는 '고등교육법' 및 '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에 따른 교원 자격 기준과 3년 이상 현장 실무경력이 필요하다. 채용 평가는 직무능력 중심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서류와 역량 심사, 면접, 산업체·교육·연구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인력 양성이 시급하고 중요한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미래차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48명을 채용한다. 디지털 융합과 기술 혁신 등 변화에 발맞춰 전통산업 학과 고도화를 이끌어갈 교원도 52명 선발한다.
계열별 채용 인원은 반도체 16명, 전기 16명, 산업설비 15명, 기계 9명, 자동화 9명, 자동차 8명, 정보통신 6명, 바이오 6명, 개별특성화 4명, 미디어 3명, 전자 2명, 항공 2명, 로봇 2명, 금형 1명, 신소재 1명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정오까지다.
임춘건 폴리텍대학 이사장 직무대리는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역량 있는 인재를 초빙해 교육의 품질을 높이고,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기술인재 양성에 뜻을 가진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자료=한국폴리텍대학] 2024.04.14 sheep@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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