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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차기 국회의장 누구...'첫 여성' 추미애 외 조정식·박지원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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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21대 후반기 이어 재도전 의사
추미애 "혁신 의장 필요성 공감대" 의지
'역대 최고령 지역구 의원' 5선 박지원도 하마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차이로 원내 1당을 차지하면서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군에 관심이 쏠린다. 6선으로 민주당 내 최다선 고지에 오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조정식 사무총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총 175석을 가져오며 원내 1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1.10.10 leehs@newspim.com

통상적으로 원내 1당의 최다선 의원이 국회의장을 맡아왔다. 22대 국회의 민주당 최다선 의원은 6선의 추 전 장관과 조 사무총장이다.

조 사무총장은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경선에도 출마했다.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도전 의사도 확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추 전 장관은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꾸준히 국회의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 거부권을 남발하는 윤석열 정부에 강한 대립각을 세워줄 적임자란 이유에서다.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국회의장'이란 상징성도 크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국회의장에 도전하느냐'는 질문에 "각종 개혁 입법에 대해 지난 국회에서 대통령 거부권으로 제지당한 바 있다"며 "제때 할 수 있을 때 하지 못했다는 반성과 성찰이 있다"고 답했다.

국회의장은 상임위에서 올라온 안건의 직회부 및 직권상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수 있다. 타협을 중시하는 김진표 국회의장은 김건희 특검법 등 쟁점법안 처리 당시 민주당 의원들에게 수차례 항의 받은 바 있다.

추 전 장관은 "국회의장은 좌파도 우파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중립도 아니"라며 "혁신 의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선거 초반부터 여론상 있었던 것 같다"고 국회의장 도전 의사를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두 당선인이 모두 출마할 경우 의원총회에서 경선을 실시한다. 다만 국회의장 임기가 2년이기 때문에 두 당선인이 합의를 통해 전반기·후반기를 나눠 수행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다만 최다선이 아니어도 경선에 도전할 수 있기 때문에 '역대 최고령 지역구 국회의원' 타이틀로 귀환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5선)도 후보로 거론된다.

이밖에 5선에 성공한 당선인에 정성호·김태년·안규백·우원식·윤호중·이인영 의원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등도 당내 경선이 치러질 경우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10일 국회 의원회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상황실에서 문금주 후보 이름표에 당선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2024.04.10 leehs@newspim.com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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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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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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