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대비 대구 2.02%p·경북 2.48%p 높아
경북권 투표율...의성군 27.91% 가장 높고 구미시 12.28% 가장 저조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사전선거 첫 날 투표가 5일 오후 6시를 기해 마감됐다.
투표 결과 전체 선거인수 4428만11명 중 691만510명이 투표해 15.61%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 21대 사전투표 첫날의 12.14%보다 3.47%p 높았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6시, 투표가 마감되자 선거업무 종사자와 경찰이 밀봉된 투표함을 선관위와 우체국으로 이송하고 있다. 2024.04.05 nulcheon@newspim.com |
대구권은 전체 투표인 수 205만1656명 중 25만1503명이 투표해 12.26%를, 경북권은 전체 선거인 수 222만4011명 중 356만1141명이 투표해 16.2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대구권은 전체 투표율 15.61%에 비해 3.35%p 낮은 수치이며, 경북은 0.63%p 높은 수치이다.
지난 2000년 치러진 21대 총선 첫날 사전투표 대비 대구권은 당시 투표율 10.24%보다 2.02%p 높았으며, 경북권은 2.48%p 높게 나왔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전남도로 23.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경북권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의성군으로 전체 선거인 수 4만6722명 중 1만3039명이 투표해 27.91%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경북 전체 투표율 16.24%에 비해 무려 11.67%p 높은 수치이다.
경북권에서 가장 저조한 곳은 구미시로 12.28%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경북 전체 투표율 16.24%보다 3.96%p 낮은 수치이다.
경북도의원 재선거가 치러진 경북 울진의 경우, 전체 선거인 수 4만1503명 중 9018명이 투표해 21.73%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경북도 전체 투표율보다 5.49%p 높았다.
4.10총선 사전투표는 이튿날인 6일 오전 6시 재개해 이날 오후 6시에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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