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렬 선임본부장, 6~7급 현장 직원과 안전·미래 주제로
김 본부장 "현장 사소한 의견도 경청 경영에 적극 반영할 것"
김성렬 기술(선임)본부장이 6~7급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안전·미래를 주제로 5일 김성렬 선임본부장과 기술본부 하위직급(6~7급) 직원 50여 명이 만나 현장 업무 개선을 위한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술본부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직원들이 중심이 된 이번 간담회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진솔한 경험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오갔다.
조직 내 안전 문화 체질화를 위한 토론에서는 현장 직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드론 관제,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 도심항공교통(UAM) 등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춘 미래 기술 도입의 필요성과 방향에 관한 논의도 이뤄졌다.
김성렬 기술본부장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처우개선 등 사기진작 방안 마련도 약속했다. 간담회에 앞서 공사는 기술본부 6~7급 직원 1595명을 대상으로 인사(전보, 근무평정), 직무만족도, 근무 환경 등 직원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가 간담회에서 집중 논의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했다.
지난해 열린 기술본부 간담회에서도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당 별관에 직원 휴게실을 조성하고, 공사 감독자의 처우를 개선한 바 있다.
김성렬 선임본부장은 "기술본부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과 책임을 다해 주고 계신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께서 안심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의 사소한 의견도 낮은 자세로 경청해 경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