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아세안+3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 개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획재정부는 최지영 국제경제차관보가 오는 3~4일(현지시간)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열리는 아세안+3 재무차관회의 등에 참석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는 5월2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개최되는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논의될 의제를 최종 점검하는 자리다.
참석국들은 세계 및 역내 경제동향과 정책대응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역내 금융안전망으로서의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발전 방향 등 주요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CMIM은 역내 회원국 위기 시 유동성 지원을 위한 다자간 통화스와프로 총 2400억 달러 규모로 조성됐다. 우리나라 분담금은 384억 달러로 분담비율은 16%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차관보가 수석대표로, 기재부와 한국은행 실무 관계자들이 회의에 참석한다.
우리 대표단은 올해 아세안+3 회의 의장국(한국·라오스 공동)으로서 오는 5월 개최되는 아세안+3 장관 회의 시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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