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판사 출신 교수' 손동환, KT&G 이사회 입성…기업은행 입김 세질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임민규 현 이사회 의장 제치고 사외이사 선임
기업은행 추천...행동펀드·ISS·글래스루이스 등 지지

[대전=뉴스핌] 전미옥 기자 = 손동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KT&G 이사회에 입성했다. 1대 주주인 IBK기업은행이 주주제안한 인물로 KT&G측 추천 후보를 제치고 사외이사에 최종 선임됐다.

KT&G는 28일 오전 대전 대덕구 인재개발원에서 정기 주주총회에서 손동환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기업은행 추천 후보인 손 교수는 이날 주주총회의 핵심인 이사 2명 선임안과 관련한 집중 투표를 거쳐 선임됐다.

[대전=뉴스핌] 전미옥 기자 = KT&G 주주총회 현장. 2024.03.28 romeok@newspim.com

손 교수는 서울대학교 법학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쳐 부산지법, 의정부지법, 서울중앙지법에서 부장판사를 지낸 법조 출신 인사다. KT&G 이사회에 대외적인 '외부 인사'로 입성한 손 후보는 향후 '경영감시 역할'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 출범할 KT&G 방경만 사장 체제의 긴장감도 높아졌다. 방 사장은 이날 집중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최다 득표를 얻으며 사장에 선임됐으며 정통 KT&G맨으로 내부에서도 신뢰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이사회에 외부인사가 들어선 만큼 추후 방 사장의 경영활동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기준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 기업은행 등 외부 주주의 목소리를 더욱 신경써야한다는 부담도 늘었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8년 당시 백복인 사장의 연임에 반대하며 사외이사 후보를 제안했다 실패한 바 있다. 이번 손 교수의 이사회 합류로 1대주주인 기업은행 입김이 더 세진 셈이다.  

KT&G의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도 새 경영진의 해결 과제로 꼽힌다. 앞서 기업은행은 주주제안을 통해 "방 후보자의 수석부사장 재임 기간에 KT&G 영업이익이 20% 이상 줄었다"며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행동주의 펀드 등은 KT&G의 주식이 수년째 하락세라며 주가 부양책을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는 방 사장 후보(사내이사)와 KT&G 측 추천 후보인 임민규 사외이사 후보(현 이사회 의장, 엘엠케이컨설팅 대표)와 기업은행 측 손 사외이사 후보 등 3명 중 이사 2명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주주들은 1주당 2표를 행사할 수 있으며 지지하는 후보 1명에게 2표를 몰아주는 것도 허용됐다. 다득표자 1·2위를 이사로 세우는 것이다.

투표 결과 손 교수는 의결권 있는 유효 주식 9129만여주 가운데 5660만여표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이날 사내이사 사장에 선임된 방 사장은 가장 많은 8400만여표를 받았다.

기업은행 측 추천 인사인 손 교수는 행동주의펀드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와 국민연금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국민연금은 방 사장의 선임을 찬성하며 KT&G의 손을 들었지만 사외이사 선임에서는 기업은행 측 추천 인사에 표를 행사했다.

그 외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 글래스루이스와 한국ESG기준원, 한국ESG평가원, 서스틴베스트 등도 주주총회에 앞서 손 후보 선임 안건에 찬성을 권고했다.

최근 KT&G 사장 선임 과정에서 이사회의 독립성과 공정성이 부실하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이사회에 외부인사가 수혈돼야한다'는 기업은행 등의 목소리에 힘을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