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반등...테슬라·엔비디아·트럼프미디어↑ VS 게임스탑↓

기사입력 : 2024년03월27일 21:16

최종수정 : 2024년03월27일 21:45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상승 중이다. 지난 3거래일 연속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한 데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이날 오전 8시 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보다 167.00포인트(0.42%) 오른 3만9847.00에 거래됐다. E-미니 S&P500 선물은 21.00포인트(0.40%) 상승한 5286.25,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76.00포인트(0.41%) 전진한 1만8525.00을 각각 가리켰다.

전날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주 주요 지수가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랠리를 이어감에 따라 누적된 피로감과 주 막판 중요한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 속에 시장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다우지수는 0.08%, S&P500 지수는 0.28% 각각 하락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0.42% 밀렸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다만 이번 주 약세 흐름에도 불구하고 뉴욕 증시는 월간과 분기로 모두 오름세로 이번 달을 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요일 종가 기준으로 S&P500 지수는 한 달 동안 2.1%, 분기(1~3월) 기준으로는 9.1% 올랐으며, 나스닥 월간 1.4%, 분기로는 8.7%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각각 0.7%, 4.2% 올랐다.

블랭크샤인웰스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로버트 샤인은 "밸류에이션은 일종의 현실로 돌아갈 수 있다"면서도 "다만 장기적으로는 랠리가 이어질 수 있으며, 유동성 덕분에 모멘텀이 많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주 후반에는 연준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가 예상돼 있지만, 미 증시가 휴장하는 성 금요일(Good Friday)인 29일 발표 예정이어서 미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 주에나 확인할 수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월 PCE는 1월보다 0.4%, 전년 대비로는 2.5%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근원 PCE는 0.3%, 전년 대비 2.8%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좌담회도 예정돼 있으나 역시 미 증시 휴장으로 당장 파장을 확인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ING의 프란체스코 페솔레 FX전략가는 "29일 나올 PCE 수치가 깜짝 서프라이즈를 연출하지 않는 한 오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은 특별한 경제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지 않으며, 시장은 오후 나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개장 전 특징주로는 대형 기술주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테슬라(종목명:TSLA)의 주가가 1% 가까이 오르고 있으며, ▲전날 2% 넘게 빠졌던 엔비디아(NVDA)의 주가도 소폭 반등하고 있다.

테슬라는 완전자율주행(FSD)소프트웨어의 판매 확대를 위해 미국 고객들에게 FSD를 한 달간 무료로 사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소식에 전날 주가가 3% 가까이 뛰었다. 인공지능(AI) 열풍의 중심에서 올해 지수 상승을 견인한 주역으로 여겨지는 엔비디아의 주가는 1000달러 고지를 앞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시선이 모아진다.

미국 제약회사 ▲머크 앤 코(MRK)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성인 고혈압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머크의 새로운 혈압 약품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5% 가까이 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을 보유한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DJT)은 전날 나스닥에 데뷔해 주가가 16% 급등했으며, 이날 개장 전에도 주가가 14%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게임스탑(GME)은 기대 이하의 4분기 매출을 발표하고 비용 절감을 위한 감원 계획을 발표한 여파에 주가가 18% 급락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