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상 건축물 대상...자문 제공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유성구가 구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소규모 민간 노후건축물 무료점검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축구조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전문가와 지역건축안전센터 관계공무원이 사용승인 후 30년이 경과한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하고 건축물 안전 유무 및 관리방법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사동쪽방촌 건물 벽 전체에 균열이 가 있다. [사진=뉴스핌DB] |
신청방법은 오는 6월 14일까지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유성구 홈페이지를 참고해 작성한 신청서를 구청 6층 건축과 또는 건축물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및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구조전문위원회 자문을 통해 안전취약도가 심각한 건물 10곳을 우선 선정해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소규모 노후 민간건축물의 안전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앞으로 지원사업의 신청수요를 고려해 점검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