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금선 증평군의원은 22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간 상생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제1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청주시 증평군 통합 및 증평IC 명칭 변경 발언을 둘러싸고 집행부에서 지역대표를 소집해 대응책을 모색하는 비상대책회의를 추진하면서 증평군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에게는 이에 대한 안내를 전혀 하지 않았다"며 "이는 군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경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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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이금선 증평군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 증평군의회] 2024.03.22 baek3413@newspim.com |
또 집행부의 부실한 보고와 안일한 업무태도, 행정절차 미준수 등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그는 "의회와 군은 폭넓은 정보공유가 필요하다"며 이는 사업추진과정에서의 불필요한 오해와 시행착오를 줄이고 예산을 절감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의원을 통해 전달되는 군민의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귀 기울여 달라"며 "집행부와 의회가 각자 맡은 바 임무를 다해 증평군이 새로운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칠 때 주민을 위한 진정한 지방자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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