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이승한 전 홈플러스 회장 "삼성의 DNA는 진주 K-기업가정신"

기사입력 : 2024년03월20일 14:06

최종수정 : 2024년03월20일 14:06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9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 월드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에서 주최·주관하고 진주시에서 후원한 이번 포럼은 조규일 진주시장, 이승한 NexT&Partners 회장(前 홈플러스 그룹 회장), 허성두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아이만 타라비쉬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회장, 김기찬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이사, 학생, 공군교육사령부 장병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승한 전 홈플러스 회장이 19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열린 진주 K-기업가정신 월드 포럼에서 삼성의 기업가정신과 K-경영 모델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24.03.20

이날 포럼에는 자카리아 타이브 말레이시아 세파두테크 대표이사, 델리마 인도네시아 전 농림부 차관, 코이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학 부총장, 잭 야오 중국 CCPIT 사무총장, 멕시코 실비아 로블스 교수 등 국내외 기업인, 기업가정신 전문가, 교수가 화상(Zoom)으로 참여했다.

이번 월드 포럼은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고 이를 미래 세대로 계승ㆍ발전시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갈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영어로 진행되었다.

연사로 나선 이승한 회장은 '삼성의 기업가정신과 K-경영 모델'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 회장은 1970년 삼성그룹 공채 11기로 입사해 삼성물산 유통부문 대표이사와 삼성테스코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직을 역임했으며, 2008년 홈플러스 그룹 회장직에 오르기까지 대형마트 업계 12위였던 홈플러스를 할인마트 업계 2위에 올려놓은 바 있다.

이병철, 이건희 회장을 근거리에서 보필하였던 이승한 회장은 강연을 통해 이병철, 이건희 회장의 경영 리더십과 기업가정신을 자세히 소개하였다.

이 회장은 "이병철 회장은 한국경제를 만든 거인으로 사업보국을 가슴에 품고 경영을 했으며 대한민국의 경제를 개척한 '퍼스트 펭귄'같은 존재"라며, "애국애민 정신을 가진 기업가정신의 DNA는 620년 전 세종대왕으로부터 시작해 남명 조식, 이순신 장군을 통해 전해져 왔다"고 말했다.

삼성에 인재가 몰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인재제일(人材第一), 용인물의(用人勿疑) 정신 등을 꼽았다.

이 회장의 특별강연 후에는 아이만 타라비쉬 세계중소기업협의회 회장과 김기찬 조지워싱턴대학교 K-경영센터 초빙교수가 참여해 진주 K-기업가정신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국내외 기업가정신 전문가와 경제계에서 지금의 어려운 위기 상황을 풀어가는 해법이자 시대정신으로 인간을 존중하고 공동체 가치를 중시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에 주목하고 있다"며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고 미래 세대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초중고 진주 K-기업가정신 정규 교육과정 편성 등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