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고척돔 폭탄 터뜨려 오타니 해치겠다"... 테러 협박 메일

기사입력 : 2024년03월20일 09:47

최종수정 : 2024년03월20일 10:19

신고 접수한 경찰, 추적 나서... 폭발물 설치 여부 확인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 개막전이 열리는 20일 고척돔에 폭탄 테러를 하겠다는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고척돔에 고성능 폭탄을 터트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등을 해치겠다'는 협박 메일이 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밴쿠버 총영사관 직원이 해당 메일을 받아 경찰에 신고했다. 영어로 쓰인 이 메일은 발송지는 일본으로 확인됐다.

18일 고척돔에서 열린 팀코리아와 다저스간의 스페셜매치. [사진 = 쿠팡플레이 중계화면 캡처]

경찰은 병력을 투입해 폭발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아직 폭발물 감지 등에서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고척돔에 기존 경비 인력 외에도 추가 인원을 배치했고 순찰 횟수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작년 8월부터 일본에서 국내로 연달아 발송된 협박 메일·팩스 사건과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다. 당시에도 발신인이 자신을 일본인 변호사라고 소개하는 등 메일·팩스의 형식과 내용이 비슷했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이날부터 이틀간 고척돔에서 개막 2연전을 치른다. 한국에서 열리는 첫 MLB 공식 경기이자 미국 밖에서 열리는 9번째 MLB 정규리그 개막전이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타티스 주니어, 다르빗슈 유와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두 팀의 간판스타가 출전한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