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동훈 "남은 기간 죽어도 서서 죽겠다는 자세로 뛸 것…한명 한명 사력 다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與,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 개최
"승리는 역사적 책임…지는 건 역사에 죄짓는 것"
"정치개혁은 시대적 과제"

[서울=뉴스핌] 김가희 박서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19일 4·10 총선과 관련해 "남은 기간 죽어도 서서 죽겠다는 자세로 뛰겠다"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한명 한명 최선을 다해 사력을 다해 뛰어야 한다. 저부터 그러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공교롭게도 우리가 2번이고 이번 총선이 22대고 오늘은 (선거까지) 22일 남았다"라면서 "1분 1초도 허투루 보낼 수 없는 중대한 시기다. 짧은 기간 동료 시민 한 분 한 분 마음에 진심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3.19 pangbin@newspim.com

한 위원장은 "국민은 가르침의 대상이 아니고 우리가 섬겨야 하는 주권자"라며 "손을 먼저 내미는 선진정치 문화를 보여주자"라고 요청했다.

또 그는 "이번 승리는 역사적 책임이다. 여기서 지는 건 역사에 죄짓는 것이라는 절실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국정과제라는 꼬리표가 붙은 좋은 법안을 모두 반대해 왔다. 사사건건 국정에 훼방을 놨던 세력들이 점점 더 염치없고 부끄러움이 없어져 간다"라고 날을 세우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도 민생을 더 망쳐야만 자기들이 표를 더 얻어 범죄를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민주당'이라고 부르기 어렵다. 이재명의 사당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에 지면 윤석열 정부는 집권하고 뜻 한번 펼치지 못하고 끝난다. 종북 세력이 진정 주류를 장악하는 선거가 된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맡았던 때를 언급하며 "당시 우리 당 상황이 9회 말 2스트라이크라고 말한 적 있다. 국민의 사랑이 절실했던 시기에 오랫동안 간절히 바라왔던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정치개혁은 시대적 과제"라며 "오늘 받는 공천장에 정치개혁 과제를 같이 끼워줄 것이다. 국민의힘은 정치개혁 과제에 대한 실천이 전제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후보자들을 향해 "우리의 실천이 꼼짝하지 않는 야당을 등 떠밀어 움직이게 하고 정치 불신을 해소할 것"이라면서 "저는 그것이 승리의 길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 용기를 내자"라고 제안했다.

계속해서 한 위원장은 "폭주를 막고 종북세력이 주류를 장악하는 걸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이 우리뿐"이라면서 "국민의 따끔한 지적을 받드는 자세만이 22일 동안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해내야 한다. 4월 10일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공천자대회에서 후보자들이 받은 공천장에는 국민의힘 정치개혁 시리즈 서약서가 동봉됐다.

한편 공천자대회에는 한 위원장을 비롯해 윤재옥·나경원·안철수·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과 전국 254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4·10 총선 후보자들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윤재옥·나경원·안철수·원희룡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후보들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2024.03.19 pangbin@newspim.com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