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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선임부터 주주환원책까지…이번주부터 주요 기업 주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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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선출 포스코·KT&G, 국민연금이 결과 가른다
경영권 갈등 금호석화·고려아연 주도권 둔 '표 대결'
삼성전자 20일 주총...주주소통 늘리는 LG전자

[서울=뉴스핌] 채송무 김지나 기자 = 이번주부터 주요 상장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시작된다. 약 2000여개 주요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3월 마지막 주까지 열리는 가운데 대표이사 선임과 경영권 분쟁과 주주환원 등 치열한 표 대결이 예상되는 곳이 적지 않아 이목이 쏠린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사진=뉴스핌DB]

◆신임 대표이사 선출 포스코홀딩스·KT&G, KT&G는 난항 예고

먼저 신임 대표이사 선출건이 의결되는 포스코홀딩스와 KT&G 주주총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장인화 회장 후보자의 사내이사 안건을 표결에 부친다. 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장 후보는 3년 동안 포스코 그룹을 이끌게 된다.

장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은 큰 어려움 없이 통과될 것이란 게 포스코 주변의 전망이다.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이 포스코 회장 선출 절차 및 사외이사 재선임의 공정성 문제를 지적한 바 있어 국민연금이 장 회장 후보 선임안에 반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국민연금기금 수탁책임전문위원회는 지난 14일 선임안에 찬성하기로 했다.

수책위는 뿐만 아니라 '해외 호화 이사회' 논란 속에서도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 권태균 전 조달청장의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에도 찬성하기로 했다. 사실상 장인화 체제 첫 인사인 정기섭·김준형·김기수 사내이사 선임, 박성욱 사외이사 선임에 대해서도 찬성했다.

포스코와 달리 KT&G는 치열한 갈등이 예상된다. 방경만 수석부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에 대해 지분율 6.93%의 최대 주주인 IBK기업은행이 반대 의사를 표한 것이다. 글로벌 1위 의결권 자문사로 외국인 투자자에 영향이 큰 ISS 역시 방 사장 후보 선임에 반대를 권고했다.

행동주의 펀드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가 경영진을 견제하고 있는 가운데 28일 예정된 KT&G 정기 주총에서 공방전의 결론이 결정된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 [사진=현대차]

◆기업 가치 높이는 기업들, 자사주 소각 등 관심
   현대차·기아 자사주 소각·배당, 삼성물산 1조원 자사주 소각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을 요구한 이후 주요 기업들이 주주환원 방안을 내놓고 있어 이번 주총에서도 자사주 소각 등의 안건이 처리된 전망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역대 최대의 실적 달성에 따라 배당률을 높인다. 현대자동차는 자사주를 3년 동안 1%씩 소각함과 동시에 2023년 기말 배당금을 역대 최대인 주당 8400원으로 정하고 분기 배당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안을 내놓았다.

기아 역시 지난 15일 주총에서 자사주 5000억 원 어치 소각과 기말 배당금을 전년 대비 2100원 늘어난 주당 5600원으로 올리는 안을 처리했다.

삼성물산은 자사주 1조원 어치를 소각하고 보통주 주당 2550원을 배당하는 안을 주총에 올렸다. 삼성물산은 행동주의 펀드 연합으로부터 주당 4500원으로 배당을 늘리고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것을 요구받았지만, 이 같은 안을 주총에 올렸다.

SK이노베이션은 7936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모두 소각하며, HD현대건설기계·SM엔터테인먼트 등도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 [사진=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 고려아연·금호석화, 표 대결 관심

고려아연과 금호석유화학 등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주주총회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업자 가문인 고려아연 최씨 일가와 영풍 장씨 일가 간의 경영권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고려아연의 주총은 19일이다. 고려아연은 1주당 5000원의 결산 배당을 주총 의안으로 상정한 가운데 최대 주주인 영풍은 예년과 같은 1만원의 결산 배당을 요구하고 있어 표 대결이 불가피하다.

양측은 신주 발행 대상을 외국 합작법인으로 제한하는 현 정관 삭제 안건을 놓고서도 맞붙고 있다. 고려아연은 상법상 표준 정관에 맞추기 위해 변경이 필요하다고 하고 있지만, 영풍은 기존 주주 지분 가치가 약해질 수 있다고 반대하고 있다. 양측의 우호 지분이 비슷한 가운데 8.71%의 지분을 보유한 국민연금의 선택이 중요하다.

금호석화의 주총은 22일이다. 박철완 전 상무는 올해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와 손을 잡고 기존 보유한 자기주식을 100% 소각하며, 주총 결의에 의해서도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는 정관 변경안을 주주제안으로 내놓았다.

금호석유화학은 3년간 자사주 50%를 분할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고, 감사위원으로 최도성 한동대 총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해 표 대결이 불가피하다.

박찬구 회장의 지분이 7.14%, 장남 박준경 사장 7.14%, 장녀 박주형 부사장 1.04%로 오너 일가의 지분이 안정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조카인 박철완 전 상무가 지분 9.1%로 개인 최대 주주다. 지분 9.27%의 국민연금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도 주목된다.

◆삼성전자 20일 주총 성토장될까...LG전자는 온라인 주총도

삼성전자는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총을 개최한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둔화로 반도체 부문의 최악의 적자를 기록했던 만큼 향후 실적 개선 방안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26일 LG전자 주총에서 주목되는 점은 올해 처음으로 현장 주총뿐 아니라 온라인으로 주총을 중계해 주주 소통을 강화한다는 점이다. 또 조주완 최고경영자(CEO)가 단독대표이사 체제에서 처음으로 주총 의장을 맡는다. 주주총회에 참석하는 경영진 폭도 확대해 사업본부장 4명과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현장에 참석해 주주들과 소통한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7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사외이사에 반도체 전문가인 손현철 연세대 교수, 회계·재무전문가 양동훈 동국대 교수 등의 선임안을 확정한다.

dedanhi@newspim.com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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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방미통위 내년 세종行...외교·안보 부처도 이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주요 국가기관의 청사를 새로 지어 세종시로 이전한다.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상 독립청사가 필요한 17개 기관, 공무원 6934명이 대상으로 2031년경 이전을 목표로 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관련' 브리핑에서 "신축 후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이 해당되며,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독립청사와 특수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 6934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겠다"며 "해당 기관들은 내년부터 청사 신축 작업을 시작하면, 2031년경에는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행정안전부] 이번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총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다. 윤 장관은 "현재 수도권에 있는 총 142개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부처는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되 직접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속기관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관별 업무 특성과 청사 확보 여건에 따라 임차청사를 활용한 조기 이전과 독립청사 신축 후 이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독립청사가 필요하지 않은 27개 기관은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이전한다. 윤 장관은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의 이전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 및 각종 자문위원회 등 나머지 19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하여 임차청사 활용 기관은 내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이전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관련 기관은 이번 이전 일정과 별개로 검토한다. 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연계기관의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하여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챗GPT] 정부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들 5개 부처는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국회와 협력해 해당 조항을 개정하고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를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행복도시법 개정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공무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한 주거·교통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윤 장관은 "기관 이전은 공무원과 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충분히 소통하며 이전에 따른 어려움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단순히 정부의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공간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관 이전과 업무방식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2026-10-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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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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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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