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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로봇∙ESS 양대 신산업으로 성장 부스팅 '삼화'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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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498개 기관 조사연구 진행한 종목
자동차부품+ESS+로봇 3대 인기 테마주
30여년 간의 사업 발전 3단계 과정 분석

이 기사는 2월 26일 오후 3시1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지난주(2월17~23일) 중국 현지 기관들이 가장 주목한 종목은 무엇일까?

지난주 무려 498개 기관이 조사연구를 진행한 종목이 있어 관심이 쏠린다. 그 주인공은 산화지능제어(三花智控∙SANHUA 002050.SZ, 이하 삼화)로 '자동차부품(테슬라 테마주)+ESS(에너지저장)+로봇'의 3대 인기 투자 테마에 연계된 종목으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기관의 조사연구가 집중되는 종목은 현재 시장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투자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자 성장잠재력과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 또는 최근 이슈로 인해 투자가치가 조정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 포트폴리오 재편의 참고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춘절(중국의 음력 설) 연휴 이후 상승랠리를 펼치고 있는 중국 본토 A주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투자 키워드는 미국 오픈AI(Open AI)가 개발한 동영상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소라(SORA)'와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AI 섹터로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과 해외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특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삼화의 미래 성장성과 투자가치를 진단해 보고자 한다. 

◆ 3단계 발전과정을 통해 확보한 '3대 성장동력' 

삼화는 본래 에어컨∙냉장고∙자동차에 쓰이는 열관리 부품을 개발하는 업체다. 주력 생산품은 에어컨과 냉장고 부품이다.

30여 년의 사업력을 보유한 삼화는 글로벌 업계와의 합작관계를 이어가며 자동차·전력기기·에어컨 업계에서 주문자 생산 방식(OEM) 공급사로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파나소닉, 다이킨, 미츠비시, 도시바, 히타치, 후지츠, 삼성, LG, 캐리어(Carrier), 트레인(Trane), 요크(York), 거리(格力), 메이디(美的), 하이얼(海爾) 등 전세계 굴지 에어컨 생산업체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다. 

2년 전부터 에너지저장시스템(ESS)과 로봇 산업으로 진출, 양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삼화는 에너지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확대되고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미래 성장성과 투자가치를 재평가받고 있다. 

① 1단계 '스톱밸브 주축, 업계 리더기업'

1994년 설립 이후 스톱밸브(글로블밸브)를 중심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전자밸브, 전자팽창밸브, 볼 밸브, 사각형밸브, 단방향밸브, 배수펌프 7대 가정용 및 상업용 냉각용 부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주력 생산 제품은 스톱밸브다. 2002~2005년까지 스톱밸브를 통해 창출한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0%를 넘어섰다. 2002년 중국 스톱밸브 시장에서 삼화가 확보한 점유율은 32.1%, 전세계시장 점유율은 13.6%에 달했다.

다음 주력 제품은 부가가치가 높은 에어컨용 전자팽창밸브 및 전자밸브다. 2005년 선전증권거래소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연간 생산량 500만대 규모의 에어컨용 전자팽창밸브 생산 프로젝트, 생산량 200만대 규모의 에어컨용 전자밸브 기술개선 프로젝트 등 전자팽창밸브와 전자밸브 관련 프로젝트에 사용됐다.

② 2단계 '제품라인 확장, 글로벌 기업 인수'

2005년 상장 이후 삼화는 사각형 밸브, 마이크로 채널, 자동차 부품 개발 등에 자금을 투입하며 제품라인 확장에 나선다. 

사각형 밸브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기준 46%로 늘어난 반면, 기존의 매출 캐시카우(현금창출원)였던 스톱밸브의 비중은 20%로 줄었다.

2010년 들어서는 상용 냉각 부품에 대한 투자를 확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조달한 자금 10억 위안을 연간 생산량 1500만개 규모의 상용 냉각 에어컨 자동 모니터링 부품 생산 프로젝트와 350만개 상용 냉각 에어컨 장비 생산 프로젝트 등에 투입한다.

상용 냉각 부품은 주로 대형 상업용 오피스텔, 상점, 호텔, 기계실, 식품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등의 다운스트림 업계에 사용된다.

제품 연구개발 및 생산에 직접 투자하는 것 외에 글로벌 기업과의 합작에도 적극 나서면서 전세계 팽창밸브, 전자밸브, 전환밸브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장한다. 

2007년 삼화는 영국 제조기술 및 에너지 관리 전문기업인 인벤시스(Invensys) 산하의 란코(RANCO)를 인수했다. 인수 후 2011년 기준 4방향 전환밸브의 판매량은 연간 생산량은 6000만대, 글로벌 판매량은 5000만대에 달했다. 

2013년 삼화는 커피머신, 식기세척기, 세탁기 등 가전제품 부품 생산업체로 유럽 시장 점유율은 50%를 차지하고 있는 독일 아웨코(AWECO)를 인수하며 관련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 

2015년 삼화그룹 산하의 삼화첸장발행주식(三花錢江發行股份)은 '항저우 삼화 마이크로채널 열교환기 유한공사(이하 마이크로채널)'의 지분 100%를 사들인다. 당시 마이크로채널이 멕시코에서 추진 중이었던 마이크로채널 열 교환기 생산라인 구축 프로젝트에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4억 위안의 자금을 투입한다. 

2014년 기준 열 교환기 시장 점유율 31%를 차지하고 있던 마이크로채널을 인수한 이후 2015년 전체 매출은 62억 위안으로 확대됐고, 그 중 마이크로채널 사업에서 9억 위안 정도의 매출을 창출하게 된다. 전체 매출의 15%를 차지하는 수준이었다. 

2017년에는 삼화친환경에너지발행주식(三花綠能發行股份)이 삼화자동차부품(三花汽零) 부품의 100% 지분을 확보하고, 당시 삼화자동차가 추진 중이었던 연간 생산량 1150만 대의 신에너지 자동차 부품 생산 프로젝트 등에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투입하며 시장 영향력 확장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17년 기준 전체 영업수익(매출)은 96억 위안으로 늘어났고, 그 중 자동차 부품 사업에서 벌어들인 매출이 10억 위안(11%)으로 늘어나며 삼화의 또 다른 캐시카우로 부상했다.  

삼화자동차부품은 2004년 설립됐으며 주로 자동차 에어컨용 열에너지 팽창밸브, 에어컨용 제어기, 온도조절밸브, 자동차용 전자팽창밸브, 전자펌프, 기름펌프, 송수관 밸브, 냉매밸브, 액체저장기, 기름냉각기, 배터리용 냉각기, 냉각판 등의 제품을 주로 생산한다. 2021~2022년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에 힘입어 심화자동차부품 또한 고속성장세를 이어왔다.

<[중국 특징주] 로봇∙ESS 양대 신산업으로 성장 부스팅 '삼화'②>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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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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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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