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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 "솔루션 더하니 가맹점 수 40% 늘었다"

기사입력 : 2024년02월28일 09:05

최종수정 : 2024년02월28일 09:05

상권 분석, 매출·운영 관리 등 360솔루션 성과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삼성웰스토리는 작년 한 해 '360솔루션'을 제공한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전체 가맹점 수가 2022년 대비 4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 증가율인 9.7%와 비교해 4배 이상 높은 수치로 한 해 동안 가맹점 수가 100% 이상 증가한 프랜차이즈 고객사가 8개에 달한다.

삼성웰스토리 푸드페스타 360솔루션 전용부스. [사진= 삼성웰스토리]

360솔루션은 삼성웰스토리가 식자재를 공급하는 외식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 고객 맞춤 솔루션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신규 가맹점의 상권 분석, 가맹점 매출·운영 관리를 지원하는 IT솔루션, SNS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등을 제공해 외식 고객사의 가맹 사업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360솔루션의 대표적인 사례는 외식 전문 기업 네오F&B의 포케 샐러드 전문 프랜차이즈인 '포케올데이'다. 포케올데이는 삼성웰스토리가 식자재를 공급하기 시작한 2021년 당시 13개의 가맹점을 가진 소형 브랜드였지만 3년 사이 13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포케 샐러드 전문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삼성웰스토리는 포케올데이가 대형 프랜차이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메뉴 개발, 세일즈 협력, 홍보마케팅 등의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실제 지난해 5월 랍스터를 이용한 신메뉴 개발을 제안, 샘플테스트 이후 포케올데이의 메뉴개발 가이드에 맞춰 레시피를 조정해 '랍스타 크런치랩'이라는 신메뉴 출시를 지원했다. 또한 삼성웰스토리의 사업 네트워킹을 활용해 포케올데이가 워터파크인 캐리비안베이에 푸드트럭 형태로 입점할 수 있도록 세일즈 협력 솔루션을 제공하기도 했다.

현재 삼성웰스토리는 네오F&B의 또 다른 외식 브랜드인 브라운베이글(베이글 프랜차이즈), 홀리앤졸리(디저트&카페 프랜차이즈)에도 식자재 공급과 함께 360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체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75%가 가맹점수 10개 미만일 정도로 프랜차이즈사의 가맹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웰스토리는 360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와 삼성웰스토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올해에도 비즈니스 진단 컨설팅 등과 같은 더욱 다양하고 고도화된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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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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