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장생포고래박물관의 고래연구소 관계자와 울진해경요원들이 27일 낮 12시40분쯤 울진군 울진읍 읍남2리 말루해변에서 산 채로 떼밀려 온 큰머리돌고래를 바다에 자연방류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30분쯤 말루해변에서 산 채로 떼밀려 온 큰머리돌고래 1마리가 주민에 의해 발견, 행정당국에 신고됐다. 이날 산 채로 발견된 큰머리돌고래는 약 2m50㎝ 크기의 성장기를 지난 성체로 확인됐으며, 고래연구소 관계자들의 관찰에 의해 외형적으로는 큰 상처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큰머리돌고래는 이날 고래연구소와 울진해경, 울진군 관계자들에 의해 최초 발견 5시간 10분만인 이날 낮 12시40분쯤 바다로 안전하게 자연방류됐다.2024.02.27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