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물류

속보

더보기

작년 벌크선 덕 본 HMM…벌크선 비중 더 커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벌크선 비중 2021년 대비 약 3배 늘어
선대 효율성 강화 위해 벌크선 확대
대형선박으로 컨테이너도 체질 개선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HMM이 벌크선 사업을 확대하며 실적 하락을 보완했다. HMM은 당분간 벌크선 비중을 늘려 선대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2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의 지난해 벌크 부문 매출은 1조2431억원, 영업이익 1861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년도 대비 매출은 13.5%, 영업이익은 143.6% 증가한 것이다.

반면, 컨테이너선의 매출은 6조9646억원, 영업이익은 3956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9.8%, 95.9% 줄었다.

HMM 측은 "시장 약세로 컨테이너선 부문 매출은 줄었지만, 유조선 시황 상승 및 선대 확장, 건화물선 화물영업 확대 영향으로 벌크부문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며 "컨테이너 부문의 실적 하락을 일정 부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두 선종의 운임변화가 실적 차이를 갈랐다. 컨테이너선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평균 1006를 기록했다. 1년 전 평균과 비교해 70.5%나 떨어진 것이다. 반면, 벌크선 운임 지표인 발틱운임지수(BDI)는 지난해 평균 1378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8.7% 줄어들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었다.

앞서 HMM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SCFI 비정상적인 상승 영향으로 호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SCFI는 2022년 1월 7일 기준 5109.60까지 치솟았다. 그 결과 HMM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18조5868억원, 영업이익이 9조9455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SCFI 운임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면서 시장에선 HMM 실적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다. 이에 HMM은 선종 다변화로 실적 악화를 방어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HMM의 컨테이너선 비중은 줄었다. 2021년 컨테이너선은 HMM 전체 선박의 93.0%를 차지했지만, 2022년 93.1%로 소폭 줄어들었으며 지난해엔 82.9%까지 축소됐다. 다만, 벌크선 비중은 확대되고 있다. 2021년 HMM의 벌크선은 전체 선박의 5% 정도를 차지했지만, 2022년 5.9%로 소폭 늘었다. 지난해엔 14.8%로 1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

HMM 당분간 벌크선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6년까지 55대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HMM은 2022년 7월 기준 29척의 벌크선을 보유했지만, 이날 기준 35척까지 늘렸다. 발주한 PCTC(자동차선) 7척과 중량화물선 4척 등 총 11척까지 포함하면 약 46척인 셈이다. 발주한 선박들은 내년부터 투입될 예정으로 확인됐다.

HMM 관계자는 "과거 중장기 목표로 선대 다양화를 추진하며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비중을 조금 더 효율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벌크선 비중은 지금보다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HMM은 체질 개선 전략도 병행할 방침이다. 컨테이너선의 경우 대형 선박을 도입해 선대는 줄어도 선복량은 확대하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HMM은 과거 대형 선박이 없어 효율성이 떨어졌다. 하지만 최근 초대형선 도입으로 한 번에 실을 수 있는 컨테이너 수가 많아졌고, 최신 기술이 적용된 선박이라 연비 효율 면에서도 뛰어나다.

업계에서는 HMM의 중장기 계획을 실현한다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해운업계 한 관계자는 "머스크는 이미 지난해 3분기부터 적자로 돌아섰고, 대부분의 글로벌 해운사도 지난해 4분기 기준 적자로 전환됐다"면서 "HMM의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비율이 추후 더욱 효율성을 갖춘다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UAE서 원유 600만 배럴 도입"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6일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원유를 도입하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총 600만 배럴 이상 원유 긴급 도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긴급 도입은 한국과 UAE 양국 간 전략경제협력의 결실"이라며 "우리 항공 방공 시스템인 천궁이 UAE의 안보를 지키듯, UAE의 원유가 우리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강 실장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봉쇄돼 있는 상황"이라며 "다수의 유조선,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통과를 대기하고 있다. 우리가 도입하는 원유의 7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때문에 어제 오후 3시부터 정부는 자원안보위기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전 세계 원유의 20~30%가 통과하는 중요한 해상 통로다.  강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원유 도입 방안을 협의했다"며 "먼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않는 UAE 대체항만에 각 200만 배럴 규모의 우리나라 국적 유조선을 즉시 접안토록 하고, UAE 국영석유회사가 항구 내 보관 중인 원유 약 400만 배럴을 채워 조속한 시일 내에 복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강훈식 페이스북] 이어 "이번 유조선 2척 이외에도 대체항만을 통한 원유도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UAE가 우리나라에 보관 중인 공동 비축 물량 중 200만 배럴은 우리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했다. 600만 배럴은 우리나라 1일 소비량의 2배가 넘는 양이다.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을 살펴보면 202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1년 원유 수입량은 10억3000만 배럴이며, 1일 평균 사용량은 282만 배럴 상당이다.  강 실장은 "600만 배럴 이상 규모의 원유 긴급도입은 원유 수입 안정화는 물론, 최근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는 유가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했다. 청와대는 현지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국내 유류 시장 가격이 급등한 것이 시장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강 실장이 이날 브리핑을 갖고 원유 추가 도입을 발표한 것도 과도하게 선제적으로 가격을 올린 정유·주유업계에 대한 간접적인 경고이자, 국민들에게 다각적으로 원유 공급처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것을 알려 심리적 안정을 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강 실장은 "보통 원유 가격은 현지에서 가격이 오르고 나면 2주 있다가 국내에 반영되는 것이 맞다. 시스템 자체가 그렇게 돼 있다"며 "현지에서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바로 국내 기름값이 올랐기 때문에 국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 이 대통령도 어제 이를 지적했다"고 짚었다. 이에 덧붙여 강 실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208일, 즉 7개월 분에 해당하는 석유를 비축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될 우려는 크지 않다"면서 "다만 사태가 장기화될 때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체 공급 방안을 동시에 확대해 나가고 방법을 찾아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강 실장은 대체 공급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강 실장은 "(협의 중인) 나라를 다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원유 수급은 국가 간 경쟁처럼 돼 있어서 우리나라가 어디를 통해 어떤 노력을 한다는 것을 밝히는 것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the13ook@newspim.com 2026-03-06 19:49
사진
'왕과 사는 남자' 1000만 돌파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의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 관객이 본 영화가 됐다.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31일째인 6일 오후 6시 32분경 누적 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전국적인 사극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왕의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 에 이어 역대 네 번째 사극 천만 영화에 등극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다운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2024년 개봉한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의 천만 영화 탄생을 알리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왕과 사는 남자'의 천만 관객 돌파는 영화의 주역들에게도 깊은 의미를 더한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으로 열연을 펼친 유해진은 무려 다섯 번째 천만 영화라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배우 인생 첫 천만 영화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 이홍위 역으로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박지훈은 첫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천만 영화를 달성한 배우로 등극하는 등 독보적인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쇼박스]  극장을 나선 뒤에도 그치지 않는 '왕과 사는 남자'의 짙은 여운은 관객들의 입소문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다. "쓸쓸했을 단종, 현세에 태어났다면 사랑 듬뿍 받으며 자기 꿈을 펼치는 평안한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너무 맘 아파서 다시 한번 보러 갑니다"(네이버, symo****), "N차 관람으로 아빠랑 둘이 보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디테일과 복선이 있다는 글을 보고 다시 보니 정말 다르더라구요"(CGV, 진정한****), "단종 눈 볼 때마다 그냥 심장에서 열이 울컥 올라오고 눈물이 맺힌다. 사람 사이 따뜻함과 역사의 슬픔을 보여주는 훌륭한 작품"(CGV, 뚜밥****), "레전드 영화! 보고 나오자마자 또 보고싶음"(메가박스, Mx****), "관객으로 입장해서 백성으로 퇴장함"(무명의 더쿠) 등 N차 관람을 부르는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열연과 가슴 뜨거운 감동을 향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식을 줄 모르는 관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천만 고지를 넘어선 '왕과 사는 남자'는 앞으로도 눈부신 흥행 질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역대 네 번째 사극 천만 영화에 등극한 2026년 최고의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는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6 19: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