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이 22일 오후 밤사이 내린 강설로 지하 주차장 지붕덮개가 무너진 한 아파트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살폈다.
구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45분경 한 아파트에서 습설로 인해 무게를 견디지 못한 주차장 출입구 지붕덮개가 파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른 새벽 발생한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와 차량 파손 등은 없었지만 주차장 입구가 적치물로 막혀 입주민들이 차량을 출차 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적치물은 오전 10시 30분경 모두 처리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아파트 내 지하 주차장 지붕덮개가 무너진 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마포구] |
아파트 내부의 지하 주차장이 사유지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 우려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박 구청장은 사고가 일어난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철저한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아파트 내 사고 현장을 방문하게 됐다"면서 "2차 피해 발생이 없도록 신속한 후속 조치 바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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