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정우택 "돈봉투 수수 영상, 명백한 정치적 인격살인"

기사입력 : 2024년02월21일 12:19

최종수정 : 2024년02월21일 12:26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최근 돈봉투  CCTV 논란의 중심에 선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국회의원은 21일 "이는 명백한 정치적 인격살인이라며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공천면접(15일)을 앞둔 시점에서 1년4개월 전 영상이 일부 언론에 보도가 된점은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21일 정우택 의원이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4.02.21 baek3413@newspim.com

그러면서 진실을 숨긴채 공천을 앞두고 영상만으로 청주시민과 국민을 속이는 행위는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자신은 30여년동안 정치를 하면서 올곧게 정치를 하고자 부단히 노력했다"며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정치를 이용한 적은 단한번도 없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을 기반한 정치공작을 하는 적폐에 대해서는 법적 소송 등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 대응할 것"고 덧붙였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16일 돈봉투 수수 의혹에 대해 보도한 언론매체 기자 2명과 제보자 등 3명을 청주 상당서에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정치를 시작하는 후진들을 위해서라도 선거에서 허위사실 유포나 마타도오가 더 이상 자리잡지 못하도록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를 물려줄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 카페 주인 A씨가 전달한 봉투를 거절했고 며칠 후 그가 후원계좌를 요청해 알려줬다"며 "관련영수증과 선관위회계보고내역에 있다"고 했다.

이같은 돈봉투 수수 영상이 논란이되자 돈을 건냈던 카페 대표 A씨도 한 인터넷 매체를 통해 "당시 돈이 든 봉투를 전달하려 했지만 정 의원이 곧바로 돌려줬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정 의원은 '충북의 정치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에서 6선에 도전한다.

이 곳은 국민의힘 충북 경선지역 중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상당 선거구를 정 의원과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간 경선 지역으로 확정했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