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류행사 4년째 이어져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일본 자매도시 하다노시(秦野市)와 어린이집 미술 작품 교환 및 온라인 교류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상호교류가 어려웠던 2019년부터 새롭게 추진된 비대면 교류행사로 파주시와 하다노시에 소재하는 어린이집 아동들의 미술작품 교환을 통해 상호 자매도시를 홍보하고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파주시는 어린이집 교류로 한일 자매도시 우의 더욱 두텁게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2024.02.21 atbodo@newspim.com |
그간 양 도시는 민간교류를 주도하고 있는 우호협회 추천으로 파주시 해달별 어린이집과 하다노시 스에히로 어린이집을 선정해 세 번째 교류를 이어왔으며, 올해부터는 참여 어린이집을 확대해 파주시 별하람어린이집과 하다노시 츠루마키어린이집 원아들의 작품 및 동영상 교환이 이뤄졌다.
이번 교류는 '양국의 전통문화' 및 '여름을 보내는 방법'을 주제로 양 도시 어린이들의 미술작품을 교환, 어린이집 원내에 전시해 감상하고, 이후 온라인 교류회를 통해 작품 교류에 대한 소감을 나눈 후 음악 발표회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향후, 양 도시 어린이집은 정기발표회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공유하고, 온라인 교류회에서 아동 간 대화를 시도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하다노시는 도쿄에서 60km 떨어진 가나가와현 중서부에 위치한 친환경 도시다. 파주시는 하다노시와 2005년 10월에 자매도시를 맺고 청소년, 스포츠, 문화, 행정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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