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소방본부가 19일 아름드리나무병원과 소아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진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아름동에 위치한 아름드리나무병원은 지난해 개원해 56개 병상을 가동 중이다. 내달에는 현재 6명의 의사 인력을 8명으로 확충해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119구급대와 의료기관 간 핫라인 구축, 119구급대가 이송한 소아응급환자의 우선 진료 및 입원병상 확보, 병원 내 처치 불가 환자 발생 시 의사 동승 지원, 협약사항 개선 논의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소아응급환자의 과밀화와 이송 지연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아름드리나무병원과 손잡고 이송협력체계를 구축해 소아환자들이 신속하게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