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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불매 타격' 모스버거, 대규모 '명동점' 맘스터치에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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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모스버거, 명동대로 3층 규모 대형 매장 결국 철수
올 상반기 맘스터치가 입점..."외국인 관광객 겨냥"
'해외 확대' 맘스터치, 올해 일본 진출도 본격화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일본 수제버거 브랜드 모스버거가 최대 플래그십 스토어인 명동점을 폐점한 가운데 해당 부지에 맘스터치가 입점한다 한때 1세대 수제버거로 인기를 얻었던 모스버거는 일본 불매운동 타격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이어오다 결국 대표 매장마저 철수를 결정한 것이다. 반면 맘스터치는 상반기 중 해당 부지에 명동점을 오픈하고 외국인 관광객 등 고객층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수제버거 브랜드 모스버거는 명동대로에서 운영하던 명동중앙점을 지난해 11월 폐점했다. 명동중앙점은 모스버거가 지난 2013년 330㎡(100평) 3층 규모 단독 건물로 오픈한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체험형 매장)이다.

일본 수제버거 브랜드인 모스버거는 2012년 국내 시장에 상륙해 1세대 수제버거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명동중앙점은 주요 관광객을 겨냥, 모스버거의 '아시아 대표 매장'으로 내세운 곳이다. 명동중앙점 오픈 당시 모스버거는 2016년까지 전국에 50개 매장을 열고 향후 맥도날드를 대상으로 경쟁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과거 모스버거가 명동대로에 운영했던 명동중앙점. 3층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사진= 모스버거코리아]

그러나 수제버거 열풍이 잠잠해지고 2018년 일본 불매운동 직격탄을 맞으며 하락세를 맞았다. 2020년부터는 가맹사업을 시작했지만 이듬해인 2021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은데다 이후 2세대 수제버거에 밀려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현재 모스버거의 국내 매장은 직영점과 가맹점을 합쳐 12곳에 그친다.

모스버거가 철수한 명동부지에는 토종 브랜드인 맘스터치가 입점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중 명동점을 오픈해 외국인 관광객 등 고객층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맘스터치는 최근 들어 핵심상권 중심으로 직영점을 늘리고 있다. 기존 학원가나 주택가 등 골목상권 내 가맹점 위주로 매장을 출점했던 방식에서 선회해 핵심 상권에 전략 매장(플래그십 스토어)를 늘리는 방식이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10월 학동역점을 시작으로 대치사거리점, 방배역점, 도산대로점을 열었고, 지난 1월에는 강남구 테헤란로에 284㎡(86평) 규모 선릉역점을 열었다. 또 상반기 중 명동점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인 강남점, 동대문DDP 등에 전략 매장을 잇따라 연다는 계획이다. 모스버거 부지에 준비 중인 명동점(330㎡·100평)이 문을 열면 맘스터치의 최대 매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을 비롯해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맘스터치가 핵심상권에 전략 매장을 확대하는 것은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기반 닦기의 일환이기도 하다. K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시장 내 인지도가 해외 진출에 있어서도 주요 요건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현재 맘스터치는 태국, 몽골에 각각 6개, 2개 매장을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중에는 일본에 본격 진출한다. 앞서 맘스터치는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 시부야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반응을 살핀 바 있다. 운영기간인 3주동안 3만 3000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맘스터치는 도쿄 시부야에 현지 사무소를 열고 직영점 개소 준비에 돌입했다. 올 상반기 안에 1호 직영점을 열고 동시에 현지 마스터프랜차이즈 업체를 물색하겠다는 방침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기존 모스버거가 있던 명동 부지에 맘스터치 직영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며 "해외시장 확대라는 큰 방향성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핵심상권에서 맘스터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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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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