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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인스타·엑스 등 7개 채널 조회수 상위 20위 게시물 분석 결과
인플루언서 협업·서튜버 활용… 브랜디드 콘텐츠·생성형 AI 등 콘텐츠 확산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시가 시민에게 뻔한 홍보가 아니 펀(fun)한 방식의 콘텐츠로 쉽고 재미있게 정책을 소개하고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서울시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남산 케이블카 대신 '서울 마이 소울'이 찍힌 에코백 굿즈가 내려와 두 개 채널 합산 총 109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남산케이블카에 굿즈가?' 콘텐츠가 대표적 사례.

서울시는 지난해 시가 운영중인 7종류의 온라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엑스,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내손안에 서울)의 인기게시물 분석 결과 딱딱한 소개보다는 정책을 재미있게 풀어낸 게시물들이 높은 조회수를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실제로 7개 채널 상위 20위 게시물 총 140개를 분석해 봤더니 영상이나 이미지 등으로 쉽고 재미있게 표현한 서울시의 주요 축제와 행사 정보 콘텐츠가 순위의 46%를 차지했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보인 것은 리트윗이 용이하고 팬덤문화를 이끄는 잘파세대(10~20대) 사용이 많은 엑스(X)의 '14년만에 바뀌는 지하철 환승 음악'으로 총 592만 8000회를 기록했다.

채널별 핫이슈를 살펴보면 유튜브는 '서울패션위크 라이브 지올 팍'(쇼츠)이 1위를 차지했고, ▷불꽃축제 ▷서울브랜드슬로건 ▷마약경각심 ▷전세사기피하는 법 등이 2~5위를 차지했다.

유튜브는 30~50대 구독층이 많아 정책 중심 콘텐츠가 상위권인 것으로 분석됐다.

인스타그램은 'BTS페스타 기념 남산서울타워 미디어파사드(릴스)'가 페이스북은 서울 봄꽃팝콘길 171곳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엑스는 1, 2위가 각각 '14년만에 바뀌는 지하철 환승 음악'과 '40년만에 바뀌는 지하철 노선도'였다.

블로그와 내 손안에 서울(온라인 뉴스채널)은 다른 채널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세하고 긴 글 게시가 가능해 교통·안전과 관련된 정보들이 시민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됐다.

30~40대 비중이 60%를 차지하는 블로그는 '기후동행카드', '안심세트 지키미', '심야자율주행버스' 등 실용적인 게시물이 1~3위를 차지하였다.

그 외 카카오스토리는 '잼버리 대원을 위한 서울시 프로그램'과 '잼버리 대원 한강 댄스나잇'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올해도 다소 무겁고 딱딱할 수 있는 시정뉴스를 트렌드에 맞게 재미있고 독특하게 제작·공개해 시정 이해도를 높이고 동시에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해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기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 영향력을 높이고 브랜디드 콘텐츠, 생성형 AI 등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구성방식으로 정책 전달성과 효율성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그동안 서울시는 다양한 채널을 이용하여 좀 더 많은 시정 정보를 알리고자 노력해 왔으나 다소 딱딱하고 정보 제공의 측면에서 접근했던 측면이 있어 온 것이 사실"이라며 "시민들이 좀 더 시정을 가볍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법의 콘텐츠를 제작,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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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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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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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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