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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2차관·대광위원장, 설 연휴 앞두고 주요 교통 현장 점검

기사입력 : 2024년02월08일 21:02

최종수정 : 2024년02월08일 21:02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국토교통부 1·2차관과 대도시광역교통위원장이 모두 귀성 상황을 지켜보며 특별교통대책 이행 과정을 점검했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국토부 차관급 3명은 각각 대전역, 한국철도공사 운영상황실, 수서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공사현장,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및 공항철도 검암역을 비롯한 주요 교통 현장을 찾아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국토부]

먼저 진현환 제1차관은 오후 2시 대전역을 방문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보고 받은 후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약 2800만명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차질 없이 대책을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진 차관은 한국철도공사의 주요 철도운행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운영상황실을 찾아 철도 관제현황을 점검한 뒤 "안전을 최우선해 관제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에 빈틈이 없도록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설 연휴 기간 예매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시스템 보안을 24시간 철저히 모니터링하라"며 "국민의 이동을 책임지는 철도 종사자로서 설 연휴에도 현장을 지키는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국토부]

백원국 제2차관은 오후 3시부터 수서역을 방문해 SR로부터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보고받은 뒤 SRT 열차운행 상황을 점검하고 GTX-A 승강장 공사현장도 방문해 수서~동탄 구간 개통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설 연휴에 평시보다 많은 이용객이 몰리는 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으며, "향후에는 SRT와 GTX-A가 선로를 함께 사용하는 만큼, 각 운영사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약속한 일정에 맞춰 GTX-A 수서~동탄 구간이 안전하게 개통될 수 있도록 관계자 모두가 사명감과 긴장감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백 차관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방문했다. 백 차관은 터미널 관계자 등으로부터 고속버스 특별교통대책을 보고 받은 후 "국민들이 안심하고 고속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차량은 물론 대합실,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시간 운전에 따른 과로, 과속, 운전 부주의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전교육과 건강관리를 철저하게 관리하라"고 당부했다.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공항철도 검암역을 방문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국토부]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공항철도 검암역을 방문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보고받고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강 위원장은 공항철도 관계자로부터 특별교통대책을 보고받은 후 "해외여행객의 숫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막차 운행구간 연장 및 임시열차 추가 투입 등 수송력 증강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라"며 "평소 출․퇴근 시 계양역 등 혼잡도가 높은 역사에 대해서도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열차장애, 운행지연 등의 우려가 없는지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 공약사업인 공항철도-9호선 직결사업이 속도감있게 추진될 필요"며 사업의 한 축인 공항철도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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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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