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추천위원회 만장일치 추천...재단이사회 의결만 남겨둬
경영기획본부장에 지난 6일 전영민 관광공사 본부장 취임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신임 대표이사 임용후보자로 박영국(60)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을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문화관광재단 소재 박연문화관. 2023.09.29 goongeen@newspim.com |
박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달 진행된 공모에서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추천됐다. 임용절차는 14일로 예정된 재단이사회 임명동의안 심의·의결만 남겨두고 있다.
박 씨는 서울법대 출신으로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행정관, 해외언론행정관을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국립한글박물관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며 35년 가까이 문화예술 분야에 몸담아 온 전문가로 알려졌다.
신임 대표이사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한편 재단에는 지난 6일 전영민(59) 신임 경영기획본부장이 취임했다.
전 본부장은 연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부장, 인재개발팀장, 프랑크푸르트 지사장, 국내관광전략팀장, 기획조정실장, 상임이사 겸 경영혁신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30년 이상 경영·기획조정 분야에 종사한 전문가다.
재단 관계자는 "새로 취임하는 대표이사와 경영기획본부장은 오랜 기간 문화예술·관광 전문기관에서 쌓아온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제2의 도약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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