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0개 사 대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의 불성실공시 예방 및 공시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코스닥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19년부터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올해도 컨설팅을 실시해 공시정보 관리체계가 정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
이번 컨설팅은 총 100개 사를 대상으로, 온라인과 방문 컨설팅을 병행해 진행한다. 한국거래소는 공시이력, 사업보고서 등을 통한 개별기업 사전분석 후 1:1 맞춤형 공시체계 진단을 통해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컨설팅 참가기업 임직원의 공시인식 제고 교육을 병행함에 따라 공시책임자 및 공시담당자에 대한 의무교육 이수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올해는 경영의사결정·자금 등의 내부통제시스템 미비에서 비롯되는 횡령배임 예방을 위해 내부통제체계구축 파일럿-테스트를 포함해 진행한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내달 중 공시체계 구축 컨설팅 법인을 선정하고, 상장법인 대상 안내 및 신청 절차를 거쳐 4월 이후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