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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씨앤에스, 더블미와 "MR 멘탈 헬스케어 솔루션" 공동 개발 착수

기사입력 : 2024년02월02일 13:36

최종수정 : 2024년02월02일 13:36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옴니씨앤에스가 혼합현실(MR) 기반 멘탈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옴니씨앤에스는 더블미(Doubleme)와 'MR 멘탈 헬스케어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MR기술과 멘탈 헬스케어 솔루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진단 및 치료 솔루션 개발 ▲환자 경험 개선 ▲의료 전문가들의 교육 및 훈련 방식 혁신 등 MR 헬스케어 시장 저변을 확대할 전망이다.

옴니씨앤에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결합한 환경에서 이용 가능한 멘탈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MR 관련 기술력과 특허를 보유한 더블미와의 공동 연구개발로 사용자 맞춤형 MR 경험과 정밀 의료 실현 등 멘탈 헬스케어 솔루션 커버리지를 MR 시장으로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훈 옴니씨앤에스 대표(왼쪽)과 김희관 더블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옴니씨앤에스]

더블미는 홀로그램 현실(Holographic Reality) 기반 메타버스 전문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볼류 메트릭 비디오 캡쳐' 기술을 바탕으로 혼합현실 메타버스 플랫폼 '트윈월드'를 서비스 중이다. 특히 힐링 시뮬레이션 게임 '비바리움'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MR 전시 '유니버스' 등 공간 컴퓨팅과 멘탈 헬스케어를 융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경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삼성서울병원 청각연구실과 함께 이명 치료를 위한 바이오마커 연구, 디지털치료제 개발 및 MR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더블미의 MR 기술력과 옴니씨앤에스의 멘탈 헬스케어 기술력의 시너지를 통해 빠르게 성장 중인 MR 멘탈 헬스케어 시장의 수요를 흡수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블미 MR 기술의 몰입감과 상호작용 등 이번 양사의 협력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MR헤드셋 '비전프로'를 공개할 예정인 애플은 물론 삼성도 MR기술과 멘탈 헬스케어의 융합에 주목하고 있다"며 "통상 새로운 하드웨어에 대한 수요는 소프트웨어로 직결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는 만큼 MR 기기와 그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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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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