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날씨

속보

더보기

강원영동 내일까지 많은 눈…5일 출근길 전국에 눈·비

기사입력 : 2024년02월01일 13:18

최종수정 : 2024년02월01일 13:18

강원영동 북쪽 고기압 영향
산지 최대 15cm 이상 눈
5일부터 저기압 영향권
바람 동반 눈·비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이달 2일까지 강원영동에는 많은 양의 눈이 내리겠다. 4~5일에는 전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눈이나 비가 예상된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한반도에는 북쪽으로는 고기압이 남쪽으로는 저기압이 발달하는 '북고남저' 기압배치가 형성됐다.

[사진=뉴스핌DB]

대륙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찬 동풍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동해 위를 지나면서 구름대가 만들어졌고, 이에 강원영동과 경북북동해안에 눈이 오고 있다. 눈은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적설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강원동해안과 산지 대부분의 지역에는 대설 특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동해안·산지 5~10cm(최대 15cm 이상),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3~8cm(최대 10cm 이상), 울릉도와 독도 1~5cm 등이다.

1~2일 강수 예상.[사진=기상청]

영동 쪽은 습기를 포함한 무거운 눈이 내릴 예정이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제주남쪽해상에 발달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3일까지 5~40mm 비가 이어지겠다.

이후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4일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5일까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저기압이 접근하는 4일에는 제주도와 남해안,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가는 5일에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저기압이 동해로 빠져나갈 땐 후면에서 유입되는 동풍 계열의 바람으로 인해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쏟아지겠다.

다만 기상청은 저기압이 얼마나 발달하냐에 따라 변동성이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기압이 빠져나간 이후에도 남아있는 하층 낮은 구름대로 인해 7일까지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주말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고, 비가 그친 5일 뒤부터는 찬공기가 유입되며 평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설 연휴가 포함된 중장기예보상 9~1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이지만 확언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yk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