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송파 유치, 우선순위로 해결할 것"
"지하선로 있는 오륜삼거리…역사 설치 추진"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4·10 총선에서 서울 송파갑 출마를 선언한 박정훈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31일 1호 공약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송파 이전과 3호선 연장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박정훈이 송파구민들께 전하는 약속 1호'로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송파갑 예비후보가 지난 22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송파갑 지역 재건축 지원 요청을 했다. [사진=박정훈 예비후보 페이스북] 2024.01.23 taehun02@newspim.com |
박 예비후보는 "한예종 송파 이전은 문체부 장관의 이전 결정과 그린벨트로 묶여있는 해당 부지를 학교·종교시설 부지로 용도를 변경하는 서울시장의 허가가 필요하다"며 "지난 1월 22일 예비후보 등록 후 가장 먼저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풍납동 모아타운 문제와 미성아파트 등 재건축 문제를 상의하고 요청했던 것처럼 한예종 송파 유치문제를 우선순위로 해결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예종이 오륜동에 유치되면 올림픽선수촌 아파트와 한예종 예정부지가 맞물리며 오륜삼거리 주변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하철 3호선 종점을 오금역에서 오륜삼거리까지 연장하여 오륜역(가칭)을 신설하겠다"며 "오륜삼거리 지하에는 이미 지하선로가 만들어져 회차로로 이용되고 있는 만큼 역사만 설치하면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한예종 이전과 오륜역 신설을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송파에는 정부(문체부, 국토부) 및 서울시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조할 수 있는 힘 있는 박정훈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한예종 문제 뿐 아니라 송파갑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편의 증대를 위해 매일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 하나하나 송파 구민들께 전해드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박정훈이 송파구민들께 전하는 약속은 2호, 3호 계속 이어져 나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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