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나이벡 "임플란트용 골재생 소재 아세안 최대 시장 품목허가 취득"

기사입력 : 2024년01월25일 17:37

최종수정 : 2024년01월25일 17:37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나이벡이 아세안 국가 중 의료기기 시장이 가장 크다고 평가받는 태국에서 4번째 골재생 바이오 소재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은 태국 식약청으로부터 골재생 바이오 소재 핵심 제품인 'OCS-B Collagen'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해 판매 중인 가운데 태국 시장공략에 성공할 경우, 나이벡은 유럽, 미국, 중국에 이어 신흥 시장인 아세안 지역까지 공급망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태국은 전 세계 의료관광시장의 약 9%를 차지할 정도로 의료관광객이 많다. 태국 공중보건부 산하 보건서비스지원국에 따르면 태국 의료관광객 중 치과부문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15.8억달러(약 2조 487억원)에 달하며, 시장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캔리서치는 태국의 치과시장이 고령화 및 의료관광 활성화로 2026년까지 연평균 7.1%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이벡의 'OCS-B Collagen'은 콜라겐이 접목된 골조직 재생용 바이오 제품으로, 치아 주변 결손부의 수복과 골조직 성장을 돕는다. 지난 2012년 콜라겐 기반 바이오 소재로는 국내 최초로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제품은 글로벌 최고의 임플란트 기업들을 통해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나이벡은 지난 2011년 태국 보건당국으로부터 말뼈 기반의 골이식재 'OCS-H'와 '흡수성치주조직재생유도막(GuidOss)'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은 바 있다. 2012년에는 소뼈기반 골이식재 'OCS-B'에 대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OCS-B Collagen 품목허가로,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세계 1위 임플란트 기업 '스트라우만'과 태국에서 적극적인 판매활동을 전개하겠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아세안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큰 태국을 시작으로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아세안국가 전체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현지 네트워크를 갖춘 글로벌 기업과 현지 의료기기 관련 기업들과 꾸준히 접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유럽, 미국, 중국을 포함한 신규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해 해외 매출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이벡 로고. [사진=나이벡]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