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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무릎 부상 악화... 안세영, 인디아오픈 8강서 기권패

기사입력 : 2024년01월19일 18:27

최종수정 : 2024년01월19일 18:32

지난주 말레이오픈 8강서 꺾었던 여지아민에 져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삼성생명)이 무릎 부상 악화로 2024 인디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월드투어 슈퍼 750) 8강전에서 기권패했다.

안세영은 19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싱가포르의 여지아민과 경기에서 1게임을 19-21로 내준 뒤 2게임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기권을 선언했다. 세계 1위 안세영은 세계 20위의 여지아민과 상대 전적에서 8승2패가 됐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인 안세영은 아쉽게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안세영. [사진 = BWF]

이날 여지아민과 경기는 1주일 만의 리턴매치였다. 안세영은 지난 12일 말레이시아오픈 8강전에서 여지아민에 2-1로 승리했다.

안세영은 항저우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입은 무릎 부상 여파로 지난해 3차례 국제대회서 조기 탈락하는 등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출전한 말레이시아오픈에 우승컵을 안았다. 당시 대회 내내 오른쪽 무릎 위 아래에 종아리와 허벅지에 붕대 테이핑한 채 강호를 차례로 물리치며 결승까지 올랐다. 대만의 노장 타이쯔잉(30·세계 4위)를 2-1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안았다. 안세영은 100% 정상 컨디션 아닌데 톱랭커들이 모두 참가한 새해 첫 특급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셔틀콕의 여제다운 기량뿐 아니라 경이로운 정신력까지 과시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70% 컨디션으로 8강까지 올랐다. 32강과 16강전 모두 3세트까지 가는 고전 끝에 승리했다. 이틀 연속 긴 승부로 인한 체력 소진과 무릎 부상 악화가 8강전 기권패로 이어졌다. 급격한 방향 전환이 많은 배드민턴의 종목 특성상 무릎 부상은 치명적이다. 하지만 안세영은 특유의 철벽 수비력과 강한 멘털로 버티며 8강까지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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