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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검단신도시 2개 정거장·경계지역 김포 '감정동'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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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선이 검단신도시 2개역을 경유하게 된다. 당초 인천과 김포시 경계지역 정거장이었던 인천 불로동 정거장은 이용수요와 환승여건 등을 고려해 김포 감정동으로 조정됐다.

조정안 경제성(B/C) 역시 당초 인천안(0.84)과 김포안(0.88)을 상회하는 수준인 0.89로 나타났다.

인천·김포 최종 제출노선(왼쪽)과 노선 조정안 [사진=국토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5호선 연장 사업 조정 방안을 19일 제시했다.

대광위는 노선과 관련해 높은 이용 수요와 현재와 미래 철도망 계획, 환승여건 등을 고려하고 합리적인 경제성을 원칙으로 조정했다는 설명이다.

그 결과 5호선 연장노선은 인천검단 신도시 지역에 2개 역을 경유하고 인천시와 김포시 경계 지역에 있는 불로 대곡동 정거장은 김포 감정동으로 조정하게 된다.

서울 방화동에서 김포 풍무 구간은 양 지자체간 이견이 없이 그대로 반영됐다.

당초 인천이 제시했던 I05역은 반영됐지만 I06 역은 이용수요와 정거장간 거리 등을 고려해 미반영됐다.

I05역의 경우 이용수요는 하루에 1만3040명, 수혜인구는 2만1586명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검단 신도시 중심 지역으로 수혜 인구가 많고 서울 출퇴근 수요 분산 유도로 공항철도 혼잡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판단이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향후 2026년 구축이 예정된 법조타운과 복합상업시설 등으로 김포와 검단 신도시간 상호 통행수요도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I06역은 하루 이용수요가 4603명인데다 I05와 I07 정거장과 각각 1.2km, 1.1km로 상대적으로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인천시는 수혜인구가 1만6518명이고 낮은 철도교통 접근성 등을 고려해 신설 입장을 고수해왔다.

검단 원당동에 위치한 정거장과 김포 장기~김포 양촌 구간은 지자체간 이견이 없어 그대로 반영됐다.

다만 검단 원당동과 김포 장기동 사이에 위치에 있던 인천 불로동 정거장은 김포 감정동으로 조정됐다. 인천과 김포시 경계 지역에 자리하고 있지만 감정동으로 조정시 하루 이용수요가 불로동 대비 1.5배 늘어난 1만2819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조정이 이뤄졌다. 수혜인구는 1만4113명으로 집계됐다.

인천과 김포안 대비 조정안은 B/C와 이용수요 측면에서 우월하게 나왔으면 사업비와 통행시간은 중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안 B/C는 0.89로 인천안(0.84), 김포안(0.88)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다만 역시 기준치인 1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사업비는 조정안이 3조 700억원으로 인천안(3조1700억원) 보다 낮고 김포안(2조7900억원) 보다 높다.

통행시간은 김포안보다 조금 더 늘어난다. 김포안에 따르면 통행시간은 23.7분인 반면 조정안 통행시간은 25.7분이 소요된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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